{"title":"사계절","description":null,"products":[{"product_id":"마당을-나온-암탉-애니메이션-그림책","title":"마당을 나온 암탉 (애니메이션 그림책)","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font-weight:700; 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img alt=\"\" class=\"alignnone wp-image-85624 size-full\" height=\"1299\" src=\"https:\/\/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5816_9788958285557-2.jpg?v=1786434116\"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814\"\u003e\u003cb\u003e황선미 원작 『마당을 나온 암탉』의 진한 감동!\u003cbr\u003e\n새로운 애니메이션 그림책으로 다시 만나다\u003c\/b\u003e2000년 5월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한국 어린이문학 대표작품으로 자리매김한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십 년이 넘는 세월을 지켜내 온 책은 얼마 전 100만부를 달성하고 여전히 살아 있는 이야기의 힘을 몸소 증명해 보였습니다.\u003cbr\u003e\n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이 자기와 다르게 생긴 아기 오리를 지극한 사랑으로 키운 뒤 놓아 보내 주고 제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어 주기까지의 삶과 죽음,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소망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 나가는 삶을 아름답게 그린 이 장편동화는 문학작품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히로인, 잎싹을 내어 놓았고, 이후로 잎싹은 연극 · 국악 · 인형극 · 테이블 연극 등 다채로운 무대를 누비며 새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습니다. 진한 휴머니즘이 고리가 되어, 하나의 문학작품이 장르를 넘나들고 변주되며 살아 있는, 숨쉬는, 움직이는 이야기로 진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등장하는 주인공의 변화를 지켜보는 일 또한 흥미로울 겁니다. 이제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은 올 여름 스크린을 누비게 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세계에서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잎싹, 애니메이션 그림책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u003cb\u003e자유를 꿈꾸는 겁 없는 엄마, 잎싹\u003cbr\u003e\n스크린으로 가다\u003c\/b\u003e애니메이션 그림책 그림의 원천은 바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화면입니다. 2005년 5월 원작 계약을 맺고 이후 6년간 쉼 없이 달려온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창작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만큼, ‘좋은 이야기’에서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이미 독자의 검증을 받은 원작이 그 내용의 무게와 깊이에 있어서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해내기에 쉬운 원천은 아니었지만, 특별한 이야기에 맞는 특별한 그릇을 빚기 위해 긴 시간 공을 들였습니다. 순수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아직은 딱딱한 가공의 느낌을 받기 쉬운 3D 기법을 배제하고 2D 셀 애니메이션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 특수 효과를 접목하였으며, 애니메이션의 주 공간이 된 천연기념물 제524호 우포늪을 여러 차례 답사하며 우리나라의 산과 호수, 들판의 모습을 동양화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어냈습니다. 15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콘티를 짜는 데 2년, 작화 3년, 촬영에 2년을 들여서 2000컷의 배경 컷과 12만 장의 동작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u003cbr\u003e\n명필름과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은 오돌또기 오성윤 감독은 “섬세하고, 화사하고, 깊이 있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커다란 스크린에서 아이들에게 마음껏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종전까지 스토리텔링의 취약성을 넘지 못했던 장편 애니메이션의 벽을 깨고 일보 전진한 애니메이션으로의 도전장을 내민 제작진의 모습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잎싹의 모습을 꼭 닮아 있습니다.\u003cb\u003e애니메이션 그림책,\u003cbr\u003e\n원작자와 영화감독이 함께 힘을 뭉쳤다\u003c\/b\u003e그리고 이제, 원작이 애니메이션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즐겁게, 신뢰를 담아 지켜봐 온 원작자와 영화감독이 애니메이션 그림책 작업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애니메이션 그림책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애니메이션 내용을 기본으로 하여 원작자 황선미가 글을 쓰고 애니메이션 제작진 오돌또기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장편 원작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그리고 그 장편 애니메이션이 짧은 그림책으로 변주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작이 지닌 뜨거운 진정성의 고리를 놓지 않는 것이었으며, 원작자와 영화감독 모두 그 점을 지켜내려 한다는 점에서 서로 힘을 합할 수 있었습니다.\u003cbr\u003e\n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화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애니메이션 그림책은 원작의 깊은 문학성과 더불어, 짧고 간결한 글에 섬세하고 화사한 대자연, 극적이면서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담아내고 있어 원작을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더 어린 독자들에게 진정한 이야기의 힘을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3684350180,"sku":"1333844870","price":21.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9788958285557.jpg?v=1786421246"},{"product_id":"수놀이-그림책-잘잘잘-123-보드북","title":"수놀이 그림책 잘잘잘 123 (보드북)","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font-weight:700; 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div\u003e\u003cimg alt=\"\" class=\"alignnone wp-image-83607 size-full\" height=\"1122\" src=\"https:\/\/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8493_i9788958282792.jpg?v=1786435245\"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814\"\u003e\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그림책으로 말문을 틔우자!\u003c\/div\u003e\u003cdiv class=\"info_text\"\u003e'말문 틔기 그림책' 시리즈, 제2권 『잘잘잘 123』. 1세부터 3세까지의 유아들을 위한 말문 틔기 그림책입니다. 유아들의 작고 여린 손으로도 쉽게 넘길 수 있도록 두툼한 종이로 만들었으며, 떨어뜨리거나 부딪쳐도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었습니다.\u003cbr\u003e\n이 그림책은 우리나라 전래동요 '잘잘잘'을 유아들을 위해 새롭게 편집한 것입니다. 반복되는 구절과 리듬을 통해 아이들의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u003cbr\u003e\n호박을 이고 가는 할머니, 나팔을 부는 네 쌍둥이, 도토리를 나르는 다람쥐, 연날리기하는 여우, 그리고 염소를 몰고가는 영감님 등의 흥미로운 캐릭터를 통해서는 사물능력인식도 발달시켜줍니다. 왼쪽에는 숫자, 오른쪽에는 그림이 들어있어 '하나'부터 '열'까지 배울 수 있는 수놀이 그림책으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보드북.\u003c\/div\u003e","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3776690404,"sku":"1397601586","price":17.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i9788958282792-1.jpg?v=1786421676"},{"product_id":"간질간질","title":"간질간질","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font-weight:700; 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div style=\"position:relative;padding-bottom:56.25%;height:0;margin:16px 0;\"\u003e\u003c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vYXMaMNPhAw\"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img alt=\"\" class=\"alignnone wp-image-69405 size-full\" height=\"2925\" src=\"https:\/\/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10394_x9791160940688-2.jpg?v=1786436226\"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690\"\u003e\u003cb\u003e머리카락 한 올로 출발한 상상력의 확장!\u003cbr\u003e\n서사를 훌쩍 뛰어넘는 캐릭터의 힘!\u003cbr\u003e\n『눈물바다』의 작가, 서현의 신작 그림책\u003c\/b\u003e『눈물바다』와 『커졌다!』에 이어 서현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서현 작가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포착하여, 공감하고 치유하는 그림책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어린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이야기로 감정과 욕망을 시원하게 드러내며 카타르시스를 얻는 장점은 최대한 살리면서 더욱더 유쾌한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머리카락 한 올로 출발한 상상력이 감각적인 캐릭터, 들썩거리는 몸짓과 소리, 군무 연출로 이어지며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u003cb\u003e오예! 그림책을 읽으며 함께 춤을 춰요!\u003c\/b\u003e표지를 보면 노란 얼굴에 머리카락 한 올을 잡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머리카락 몇 올이 내려온 노란 얼굴, 동그란 눈이 귀엽습니다. 간질간질? 무엇이 간지럽다는 걸까요? 표지를 넘겨 속표지를 보니 머리에서 꼬불꼬불 뻗어 나오는 점선들이 보입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스멀스멀 간지러운 것 같지요.\u003cbr\u003e\n이야기는 머리를 긁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머리가 간지러워 무심히 머리를 긁었는데, 머리카락이 떨어져 또 다른 내가 됩니다. 원래 ‘나’와 새로 만들어진 ‘나’들, 이렇게 일곱 아이들은 슬금슬금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춤을 추며 엄마에게 아빠에게 누나에게 가지요. 장난꾸러기처럼 달려들고 놀자고 떼를 쓰고 장난을 칩니다. 그렇게 집 안을 누비며 법석을 떨었는데도 놀고 싶은 마음이 채워지지 않나 봅니다. 나는 나들과 함께 집을 나서지요.\u003cbr\u003e\n밖으로 나가며 동작이 커지고 행동반경이 넓어집니다.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멀리멀리 떠나지요. 산을 오르고 새들의 도움을 얻어 하늘을 날기도 합니다. 눈이 밝은 독자라면 이쯤에서 ‘진짜 나’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음을 찾을 수 있겠지요. 나와 나들이 지난 길에는 흥이 남습니다. 아이를 만난 존재들이 흥을 이어받아 춤을 춥니다. 폴짝폴짝 지나쳤던 사람들, 멀리멀리 떠나기 위해서 탔던 버스,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던 산도 춤을 춥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만난 문어는 아이들을 땅으로 휘리릭 착착 던져 주기도 하지요. 아이가 만들어 내는 원초적인 흥겨움과 즐거움은 이곳저곳으로 퍼져 갑니다.\u003cbr\u003e\n신나게 춤을 추는데, 앗 머리가 또 가렵습니다. 머리를 다시 벅벅벅 긁으니 내가 또 생겨납니다. 그리고 또 벅벅벅 긁으니 내가 수없이 많아집니다. 이제 한바탕 군무를 춥니다. 이유 없이 즐거워집니다. 몰입한 순간이 주는 유쾌함과 한바탕 놀고 난 뒤 느껴지는 활력입니다. 장면에 몰입이 일어나는 그 순간, 오예! 상쾌합니다.\u003cbr\u003e\n『간질간질』은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 주지요. 그림책이 서사를 훌쩍 뛰어넘어 캐릭터의 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u003cb\u003e온몸으로 읽는 그림책,\u003cbr\u003e\n책을 덮고도 오래토록 남는 흥겨운 간질간질!\u003c\/b\u003e『간질간질』은 온 감각으로 온몸으로 읽는 그림책입니다. ‘간질간질’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쩐지 몸 어딘가가 간지러운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독자라면 머리를 긁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흔들흔들 춤을 출 때는 왠지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유쾌한 감정은 아이가 밖으로 밖으로 멀리멀리 위로 위로 갈수록 더욱 커집니다. 야호~ 하고 외칠 때는 신나는 감정이 소리가 되어 터져 나옵니다.\u003cbr\u003e\n감정의 고조는 글씨체의 변화로도 섬세하게 드러납니다. 글자들은 분위기에 따라 커졌다 작아지기도 하고, 파도를 타기도 합니다. 감정이 고조됨에 따라 글씨체는 점점 더 과감하게 표현됩니다. ‘오예!’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커다란 핑크색 글자가 튀어나오지요. 수많은 내가 머리를 긁는 장면에서는 ‘벅벅벅벅벅’ 글자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글자가 형태로 보이지 않고, 소리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 즐거운 착각 속에 풍덩 빠졌다가 나오면, 책 밖의 세계도 이상하게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마음에서 일어난 흥겨움의 잔상이 오래토록 남는 그림책입니다.","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3840653540,"sku":"1455245561","price":2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x9791160940688.jpg?v=1786422366"},{"product_id":"내-마음-ㅅㅅㅎ","title":"내 마음 ㅅㅅㅎ","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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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img alt=\"\" class=\"alignnone wp-image-69338 size-full\" height=\"1780\" src=\"https:\/\/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12089_x9791160944518-2.jpg?v=1786436593\"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733\"\u003e‘만약에 말이야, 유치원에 안 가면 어떻게 될까?’\u003cbr\u003e\n단순한 상상력이 부르는 유쾌한 모험\u003cbr\u003e\n유치원에 가기 싫은 땅콩이, 그래도 유치원복을 입고 유치원에 가기 위해 현관에서 신발을 신으려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만약에 말이야, 유치원에 안 가면...?’ 그 순간의 상상이 지금, 이 그림책 속에서 신나게 펼쳐진다.\u003cbr\u003e\n유치원생 땅콩이의 상상은 꽤나 현실적이다. 자신이 없어지면 가장 먼저 유치원의 왕밤 선생님이 알게 되고, 그럼 곧 엄마도 알게 되고, 아빠까지 알게 될 거라는 나름 그럴듯한 추측도 해낸다. 자신을 찾아 뛰어다닐 엄마아빠를 걱정하는 순수함은 잃지 않은 채 말이다. 그러다 엄마아빠가 파출소에 가는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그럼 경찰 아저씨들이 엄청 바쁘게 찾아다닐 텐데? 그렇게 상상은 자꾸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동네로, TV로, 온 세상으로! 심지어는 땅콩이를 찾는 캠페인 콘서트까지 열리고 마는데... 점점 만화 속 극적인 상황처럼 변해가는 땅콩이의 상상. 모두가 자신만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상상에는 세상의 중심에 멋지게 서고 싶은 아이의 천진함이 담겨있다. 그런데 과연 엄청 유명해진 땅콩이가 하고 싶은 건 무엇이었을까? 결말 속, 땅콩이의 당연하고도 깜찍한 욕심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u003cbr\u003e\n각양각색 견과류 캐릭터의 세상\u003cbr\u003e\n사이사이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즐거움\u003cbr\u003e\n이 단순하고 즐거운 상상은 캐릭터와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더욱 풍부해진다. 주인공 땅콩이를 시작으로 왕밤 선생님과 호두 경찰, 아몬드 친구 등 견과류 모습을 한 캐릭터들은 물론, 오징어나 다람쥐 등 견과류와 관련 있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땅콩이가 유치원에 가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이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이라면,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은 그 사이사이에 숨어 감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중에서도 땅콩이를 찾는 경찰을 보며 제 발 저리는 완두콩 도둑, 요리조리 숨어도 꼬리가 숨겨지지 않는 다람쥐와 땅콩이를 애타게 찾는 오징어, 그리고 어디서든 존재감을 뽐내는 잣 친구들은 전체적인 재미를 더하면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장면마다 익살스럽게 움직인다. 그밖에도 여기저기에 쏙쏙 숨어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자. 어느 순간, 작가의 유머에 웃음이 터지고, 진짜 견과류 세상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재미없는 하루, 가장 안전하고 짜릿한 일탈\u003cbr\u003e\n누구에게나 매일 똑같은 일상은 지루한 법이다. 학생은 등교가, 직장인은 출근이 싫은 것처럼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친구와 싸웠거나, 선생님이 무섭거나 혹은 활동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 유치원에 가기 싫은 게 당연하다. 이미 전작들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콕 찌르며 공감해주던 윤지회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어른들 몰래 사라져보고 싶은 무시무시한 상상까지도 기꺼이 허락한다. 어느 날 아침, 현관에서 시작되어 순식간에 달나라까지 가버리는 이 짜릿하고 신나는 모험은 아이들의 정서적 일탈을 함께해 주는 셈이다. 물론 현실 속에선 엄마아빠 몰래 사라지기는커녕 모든 작전이 수포로 돌아가겠지만, 그럼에도 끝내주게 멋진 상상을 펼치며 ‘그러니까 유치원 안 갈래!’ 라는 귀여운 합리화를 해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달나라에 다녀온 듯,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지 모른다.\u003cbr\u003e\n만약 오늘, 일상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 잠시 눈을 감고 마음껏 일탈을 경험해 보자. 유치원에 가기 싫은 아이들에게는 폭풍 공감을, 부모님들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모두에게 깨알 같은 웃음까지 선물하는 유쾌한 그림책이다.","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3896719588,"sku":"1471649979","price":2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x9791160944518.jpg?v=1786422635"},{"product_id":"호라이호라이","title":"호라이호라이","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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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img alt=\"\" src=\"\/pub\/media\/wysiwyg\/Screen_Shot_2019-10-29_at_8.15.58_PM.jpg\"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700\"\u003e\u003cdiv class=\"wp-block-image\"\u003e\u003cimg alt=\"\" class=\"wpa-warning wpa-image-missing-alt alignnone size-full wp-image-111592\" data-warning=\"Missing alt text\" height=\"2476\" src=\"https:\/\/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14908_i9788958284482.jpg?v=1786438515\"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814\"\u003e\u003c\/div\u003e\u003cdiv style=\"position:relative;padding-bottom:56.25%;height:0;margin:16px 0;\"\u003e\u003c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a97Dz0n30n0\"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책 소개를 하기 전에,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물고기라고 상상해 봅시다. 떼 지어 다니는 커다란 물고기 무리 가운데 한 마리라고요. 그런데 그중에 몇 마리가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무슨 병인지는 모르지만 몹시 아프고, 옆에 있다가는 틀림없이 옮을 거라는 소문이 돕니다. 한몸처럼 다니는 물고기 떼에게 전염병이라니…… 자,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u003cb\u003e물고기가 감기에 걸렸다고?\u003c\/b\u003e『감기 걸린 물고기』는 이 질문에 대한 흥미로운 답을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은 배고픈 아귀와 알록달록한 물고기 떼입니다. 아귀는 물고기 떼를 잡아먹고 싶지만, 똘똘 뭉쳐 헤엄치는 녀석들은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물고기들을 잡아먹을 수 있을까 궁리하던 아귀는 물풀 사이에 숨어 조그만 목소리로 소문을 냅니다. “얘들아~ 빨간물고기가 감기에 걸렸대~” 물고기가 감기라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 떼는 코웃음을 치지만 아귀는 그만두지 않습니다. 열이 나서 온몸이 빨개진 것이라고 그럴듯한 설명을 덧붙이지요. 소문은 조심스럽게 무리 속을 파고듭니다. 그 뒤로는 물고기들의 입을 통해 점점 부풀려지고, 심각해지고, 확신을 불러오지요. 결국 “우리한테 옮기 전에 당장 내쫓자!”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아귀는 입을 쩍 벌리고 기다리다가 쫓겨난 빨간물고기들을 날름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소문을 냅니다. “얘들아~ 노란물고기도 감기에 걸렸대. 그새 옮았다는구나.”라고요. 이제 물고기 떼는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를 의심합니다. 다른 색깔 물고기들을 줄줄이 쫓아내면서요.\u003cb\u003e거짓 소문이 몰고 온 한바탕 소동\u003c\/b\u003e‘누가 봤다더라’, ‘누구누구한테 들었는데……’ 진위에 대한 판단을 남에게 미루며 가볍게 전하는 말들. 소문은 생각보다 자주 들려옵니다. 작게는 친구들 사이의 뒷이야기부터 학교, 직장, 때로는 사회 전체를 술렁이게 하는 큰 소문도 있지요. 요즘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지곤 합니다. 물론 소문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누군가 못된 의도로 감추고 있던 것이 조금씩 새어 나와, 세상에 진실을 드러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듣는 소문은 대부분 누군가를 상처 입히거나, 잔뜩 부풀려진 채 허무한 소동으로 끝나곤 합니다. 『감기 걸린 물고기』에 나오는 아귀와 물고기 떼처럼요. 곰곰 생각해 보면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을 텐데, 겁에 질린 물고기들은 뒤따라오는 아귀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상황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나한테 옮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물고기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꽁꽁 닫게 했지요. 수가 얼마 남지 않아 이제는 물고기 떼라고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야, 검은물고기 한 마리가 미심쩍게 묻습니다. “너희들 감기 걸린 물고기 본 적 있어? 소문은 누가 내는 거지?”라고요. 한참 늦긴 했습니다만, 이 뒤늦은 각성은 반전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u003cb\u003e쌉쌀한 여운을 남기는 매력적인 그림책\u003c\/b\u003e『감기 걸린 물고기』는 개성 넘치는 젊은 작가 박정섭의 세 번째 창작그림책입니다. 소문, 거짓말, 따돌림…… 소재는 무겁지만 그림에는 장난기가 가득합니다.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점점 줄어드는 물고기 떼를 몸통이 툭툭 잘려나가는 것처럼 표현하는가 하면, 빨강 노랑 같은 원색으로만 면을 가득 채워 과감하게 연출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장면을 설명하는 글 대신 아귀와 물고기 떼가 주고받는 대화로만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입니다. 캐릭터들의 성격이 살아 있는 ‘날 생선’ 같은 문장들로 배짱 좋게 밀고 나가지요. 여기에 세심하게 디자인된 타이포그래피가 읽고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u003cbr\u003e\n아귀의 거짓 소문에 휘둘리는 물고기 떼의 모습은 답답하기도, 얄밉기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은, 그들의 말과 행동이 우리 안의 어떤 모습과 닮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블랙코미디를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장면은 쌉쌀한 여운을 남깁니다. 책을 덮으며 ‘나라면 어땠을까?’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힘이 있지요. 범상치 않은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4010195172,"sku":"201910291410","price":21.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screen_shot_2019-10-29_at_8.10.37_pm.jpg?v=1786423603"},{"product_id":"두더지의-고민","title":"두더지의 고민","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font-weight:700; 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b\u003e사랑스러운 캐릭터, 걱정 두더지\u003c\/b\u003e표지에서 머리에 눈이 쌓인 채, 걷고 있는 두더지가 보입니다. 오종종한 얼굴과 귀여운 동작이 어우러져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걱정이 많은 두더지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작은 일에 마음을 쓰기 때문이겠죠. 또한 커져가는 눈덩이를 고민에 비유하며 이야기를 엮어가는 서사 또한 탁월하지요. 이 작품은 출간 전에 2014년 볼로냐 도서전에 소개되었는데, 당시 해외 많은 출판사들의 관심을 받으며 독일, 캐나다 출판사와 계약을 맺는 성과를 이뤘습니다.\u003cb\u003e고민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커졌어요\u003c\/b\u003e눈이 펑펑 오는 어느 날 밤이었어요. 두더지는 고민에 빠져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무슨 생각에 빠져 있는지 머리 위로 눈이 쌓이는지도 모르고 걸을 정도였지요. 그때, 두더지는 ‘고민이 있을 때면 눈덩이를 굴려 보렴.’ 하고 할머니가 해 준 말을 떠올리면서, 눈덩이를 굴리기 시작합니다.\u003cbr\u003e\n두더지의 고민은 바로 친구가 없는 것이지요. 친구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고민이지요. 친구가 생기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고민, 친구들한테 인기를 얻지 못할까 싶은 고민, 친구들 간의 사소한 다툼과 오해로 남 몰래 끙끙 앓았던 고민 등등, 크고 작은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고민들을 풀어낼 수 있을지, 두더지의 짧은 여행이 그 해답을 알려 줍니다.\u003cbr\u003e\n두더지는 할머니 말대로 눈을 굴리기 시작합니다. 곧 눈덩이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지요. 커져 가는 눈덩이는 머릿속에서 고민이 커져 가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드러낸 것입니다. 보통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단순했던 고민은 점점 더 복잡해져 가지요. 또한 눈을 굴리는 것에만 집중한 두더지는 다른 동물들이 바로 코앞에 있어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사물을 눈여겨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냄새도 못 맡지요. 이러한 설정은 종종 고민에 빠져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기회를 놓쳤던 경험을 떠올리게 합니다. 눈덩이 속으로 개구리, 토끼, 여우, 멧돼지, 곰이 하나씩 들어가는데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하는 두더지가 안타깝습니다. 이런 모습은 고민에 빠져 있을 때 ‘내 모습’이었을지도 모릅니다.\u003cb\u003e마음을 나누고 힘을 모으며 친구가 돼요\u003c\/b\u003e눈덩이 속에서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두더지는 눈덩이에 귀를 대고 듣다가 눈덩이 속으로 들어갑니다.\u003cbr\u003e\n두더지는 눈에 파묻혀, 몸의 일부만 쑥! 튀어 나와 있던 다른 친구들과 하나하나 만나게 됩니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고······. 서로 힘을 합쳐 눈덩이 속에서 길을 만들고 다른 친구들을 구합니다. 또한 친구들의 사연을 들어 보니, 두더지처럼 친구를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흡사 두더지의 고민이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었음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공감이야말로 서로의 마음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죠.\u003cbr\u003e\n마지막으로 서로 힘을 모아 커다란 곰까지 꺼낼 때에는 성취감까지 들지요. 모두가 구출되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친구들은 소소한 일상을 나눕니다. 저녁을 함께 먹을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던 멧돼지는 먹을 것을 나누고, 피리 연주를 들려줄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던 여우는 잠깐 사이에 피리 연주를 들려주지요. 이렇게 소소하게 일상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가는 길입니다.\u003cbr\u003e\n마침내 두더지와 친구들은 눈덩이 밖으로 나옵니다. 때마침 저 너머에도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따뜻한 햇살이 서서히 눈덩이를 녹이겠지요. 햇볕으로 눈덩이가 녹는 것은 고민이 완전히 해결되었음을 의미합니다.\u003cb\u003e해피엔딩이 주는 따뜻한 여운\u003c\/b\u003e이제 끝이겠지 하는 순간, 다시 눈덩이를 굴리고 있는 두더지와 친구들이 보입니다. 친구끼리 모이면 늘 그렇듯이 ‘뭐하며 놀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것이지요. 그리고 새롭게 굴린 눈덩이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듭니다.\u003cbr\u003e\n‘행복한 고민’을 덧붙인 정말 동화 같은 엔딩에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작가는 고민은 늘 계속되지만 대부분의 고민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거나 우연하게 해결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게 아닐까요? 그러니 이제 아이들에게 고민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 주는 듯합니다.\u003cbr\u003e\n『두더지의 고민』은 우리 생활 속 상황과 많이 맞닿아 있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크고 작은 수많은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사소해서 말하지 못할 때도 많지요. 생활 속에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과 대입해 보고, 내 마음은 어떠했는지 같이 애기해 보면 어떨까요? 서로의 마음을 나누어 볼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u003cdiv style=\"position:relative;padding-bottom:56.25%;height:0;margin:16px 0;\"\u003e\u003c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jits3c3qmZw\"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4010981604,"sku":"201910311430","price":21.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screen_shot_2019-10-31_at_5.04.25_pm.jpg?v=1786423608"},{"product_id":"이파라파냐무냐무2021-볼로냐-라가치상-코믹스-유아-그","title":"이파라파냐무냐무2021 -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대상","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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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img alt=\"\" class=\"alignnone size-full wp-image-93482\" height=\"2984\" src=\"https:\/\/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93480_9791169811477-2.jpg?v=1786442012\"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814\"\u003e짙푸른 초록에 멈춘 여름, 여름을 움직이는 사람들\u003cbr\u003e\n적어도 삼 개월은 짙은 초록에서 멈추어 있을 것만 같은 여름. 더워서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려도 삼 개월은 길다. 이 짙은 계절에 ‘내’가 찾은 곳은 바닷가마을, 주황색 지붕이 예쁜 할머니의 시골집. 이곳엔 육십 년 해녀로 살아온 할머니가 있고 할머니의 정 많은 친구들이 있고 하늬바람이 불어오는 북쪽 방이 있다.\u003cbr\u003e\n초여름, 아직은 인적이 드문 바닷가에 나가 햇볕에 데워진 모래 밟고 바닷물에 발 담그고 있다 보면, 주황색 테왁에 제철 성게 가득한 망사리 이고 활짝 웃는 할머니가 온다. 네 시간 물질을 마치고도 세 시간은 성게를 까야 집에 돌아갈 수 있겠지만 6월 성게 대목은 모두가 기다리는 반가운 한철이다. 탱글탱글 달큰한 성게 넣고 썩썩 비벼 먹는 성게 비빔밥은 노곤한 저녁을 채우는 진한 여름 바다 맛.\u003cbr\u003e\n바다가 무섭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서울 것도 엇걸랑 말주기”, 무서울 게 무어냐는 할머니의 호기로운 대답에는 멜 떼와 숨비소리, 소라, 성게, 우미, 오분자기가 눈에 선해 그만 마음이 출렁출렁해져서 그만두려야 그만둘 수 없다는 귀엽고 비장한 고백이 숨어 있다.\u003cbr\u003e\n누구 보는 이 없지만 곱게 화장하고 테왁에 망사리에 호맹이 챙겨 들고 달달달 스쿠터에 올라 할머니는 출근하고, ‘나’는 느지막이 일어나 작년에 물질을 그만둔 순옥 할머니 식당에 들러 따끈한 깅이죽을 먹는다. 물질을 해도, 물질을 그만두어도 사철 내내 일을 놓는 법은 없다. 순한 바람 불면 물질하고 사나운 바람 불면 잠시 쉬어 간다.\u003cbr\u003e\n무더운 여름 속, 기분 좋은 여름휴가처럼\u003cbr\u003e\n사나운 바람 덕분에 쉬어 가게 된 날, ‘나’는 할머니들에게 스쿠터 타는 법을 배우고 여름 바닷가를 달린다. 헤어짐에 코끝이 빨개질 만큼 정든 할머니들의 배웅은 마치 여름의 루돌프처럼 찡하고 고맙다. 선뜻 정을 내어 주는 어른들, 그들의 정다운 사투리와 일터인 바닷가마을이 여름휴가처럼 기분 좋게 다가온다.\u003cbr\u003e\n김성라 작가는 특유의 아늑하고 가벼운 색감과 풍부한 컷 구성으로 바닷가마을의 여름 일상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낯설면서도 한편 재미있는 제주 토박이 사투리, 실제 지역을 짐작해볼 수 있는 바닷가의 작은 동네, 길의 풍경, 금세 변하는 날씨와 생업의 모습들이 진한 생활감을 더한다.\u003cbr\u003e\n더운 여름, 휴가지에서 만나고 싶은 곳은 이런 바닷가마을이 아닐까.","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4268767460,"sku":"09202023994","price":2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9791169811477.jpg?v=1786426303"},{"product_id":"백-살이-되면","title":"백 살이 되면","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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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weight:700; 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div style=\"position:relative;padding-bottom:56.25%;height:0;margin:16px 0;\"\u003e\u003c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urCxMM2spqM\"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u003cimg alt=\"\" class=\"wpa-warning wpa-image-missing-alt size-full wp-image-120805\" data-warning=\"Missing alt text\" height=\"3243\" src=\"https:\/\/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120803_9791169811910-2.jpg?v=1786442537\"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700\"\u003e\u003cdiv class=\"info_text fw_bold\"\u003e호로록\u003cbr\u003e\n차 마시고 잠자고 꿈꾸는\u003cbr\u003e\n작은 풀벌레 이야기\u003c\/div\u003e\u003cdiv class=\"info_text\"\u003e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에 빛나는\u003cbr\u003e\n서현 작가의 색다른 신작\u003cbr\u003e\n서현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출간되었습니다. 휘몰아치는 리듬이 일품인『호랭떡집』으로 2024년 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코믹스부문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분위기가 사뭇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작은 풀벌레가 차 한 잔 드는 간소한 그림 한 점에도 시선이 오래 머무릅니다. 순도 높은 무해한 풀벌레의 세계에서 떠나고 싶지 않은, 이상한 평화의 기운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u003cbr\u003e\n아주아주 작은 풀벌레가\u003cbr\u003e\n매일 사람이 되는 꿈을 꿉니다\u003cbr\u003e\n이 그림책은 누드사철제본으로, 일반적인 책등을 빼고 풀빛 색실만 보이게끔 연출한 작은 책입니다. 단단한 표지의 가운데 3cm 가량의 동그란 구멍이 있습니다. 구멍을 들여다보면, 이제 막 차를 마시려고 차 도구를 준비한 아주아주 작은 풀벌레와 눈이 마주칩니다.\u003cbr\u003e\n이제 풀벌레가 사는 곳으로 들어가 봅니다. 길쭉한 풀에 조그만 집이 달랑 붙어 있고, 동그란 창문이 보입니다. 아담한 소반에 찻잔 하나. 이불 한 채. 별일 없이 담백한 생활이 이어질 것 같은 이 공간에서, 어느 날부터인가 풀벌레는 매일매일 사람이 되는 꿈을 꿉니다. 이 이질적이고 생경한 꿈속 체험은 풀벌레의 단조로운 일상에 묘하게 설레는 파장을 일으킵니다.\u003cbr\u003e\n풀벌레에게는 꿈 이야기를 들어주는\u003cbr\u003e\n친구가 있습니다\u003cbr\u003e\n“나 꿈에서 사람이 됐어.” “음, 역시 날씨가 너무 더워.”\u003cbr\u003e\n풀벌레에게는 쇠똥벌레 친구가 있습니다. 둘은 들쥐가 나눠 준 빨간 수박 속살을 먹으며 꿈 이야기를 합니다. 따스한 볕이 머무르는 동안에 두 친구의 대화는 나른하게 이어지고. 이들의 대화 한 토막 한 토막은 평온한 정경에 윤기를 더합니다.\u003cbr\u003e\n수박, 오이, 도라지꽃, 초록색 덩굴식물들과 나비, 방아깨비, 쇠똥벌레 들은 조선의 화가인 신사임당이 즐겨 그리던 ‘초충도’의 소재로, 이 이야기에서는 풀벌레가 속한 입체적인 세계가 되었습니다.\u003cbr\u003e\n작가는 옛 그림 초충도에서 그림 속에 사는 풀벌레 한 마리를 떠올려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풀벌레는 꿈에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꿈속에서, 자기가 붙어사는 풀과 똑같은 냄새가 나는 식물 화분을 하나 들어 올립니다. 거기에 꼭 자기 같은 풀벌레 한 마리가 보입니다. 잔잔히 흘러가던 이야기에 긴장감이 돕니다.\u003cbr\u003e\n어느 날, 한 사람은\u003cbr\u003e\n벌레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u003cbr\u003e\n꿈속의 화분이 깨어지는 걸 계기로, 이야기는 속도감 있게 전환됩니다. 폐장 시간이 다 된 박물관에서 초충도를 보며 졸던 한 사람이 벌레가 되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어리둥절한 채로 깜깜한 박물관을 빠져나와 막 내리기 시작한 빗속으로 뛰어듭니다. 풀벌레를 둘러싼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이 사람의 꿈이었던 걸까요? 아니면 이 사람마저도 풀벌레가 꾸는 커다란 꿈의 일부일까요?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누구의 꿈이었던 걸까요? 화면의 전환이 긴박해집니다. 이야기는 점점 커집니다.\u003cbr\u003e\n이상하고 순하며 사랑스러운\u003cbr\u003e\n풀과 벌레와 그림과 꿈이 있는 세계\u003cbr\u003e\n자고 일어나면 금세 까먹는 꿈이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깨어난 시간이 밤인지 낮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어지러울 만큼 선명한 인상을 남기는 꿈들이 있습니다. 꿈이라서 다행이기도 꿈이라서 아쉽기도 한 이상한 경험들.\u003cbr\u003e\n여기, 이 사랑스러운 풀벌레와 그의 친구들과 그가 사는 평화로운 세계에 줄곧 함께한 독자라면, 기필코 이 꿈은 풀벌레가 꾼 꿈이어야 한다고, 응원하고 나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이 작은 벌레가 사는 세계를 한순간의 꿈처럼 흘려보내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우주 어디선가 공존하는 두 세계가 잠깐 꿈속에서 마주쳤던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사는 세계처럼 실체감 있는 세계가 하나만은 아닐 거라는 상상. 이 커다란 상상을 고이 접어 작고 작은 풀벌레의 세계에 넣어 놓았습니다.\u003c\/div\u003e","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4302321892,"sku":"05242024990","price":27.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9791169811910.jpg?v=1786426497"},{"product_id":"츠츠츠츠","title":"츠츠츠츠","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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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weight:700; 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div class=\"wp-block-image\"\u003e\u003cimg alt=\"\" class=\"wpa-warning wpa-image-missing-alt alignnone size-full wp-image-144145\" data-warning=\"Missing alt text\" height=\"4225\" src=\"https:\/\/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144143_9791168416383-2.jpg?v=1786443314\" style=\"display:block; max-width:100%; height:auto;\" width=\"814\"\u003e\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u003e\u003cdiv\u003e오랜 시간 버려져 있던 우물 바닥에 개구리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우물 위로 난 구멍을 통해 개구 리는 하늘을 보고, 달을 보고, 지나가는 새들의 날갯짓을 봤습니다. 개구리는 이 작은 세계의 여왕으로서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안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물 입구 쪽으로 누군가 쓱 얼굴을 내 밀더니 불쑥 인사를 건넵니다. “안에 누구 있나요?”\u003cbr\u003e\n바다거북과 우물 안 개구리의\u003cbr\u003e\n세상 어리둥절한 티키타카\u003cbr\u003e\n개구리에게 말을 건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제 막 바다로 다시 나가려던 바다거북이었습니다. 점잖게 인사를 주고받은 것도 잠시, 평생을 우물 바닥에서 살아온 개구리와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바다거 북의 대화 사이에는 물음표가 계속 생겨날 뿐이었죠. 직접 내려와 우물이 얼마나 살기 좋은지 확인 해 보라는 개구리의 말에 거북은 흔쾌히 다리를 뻗지만, 우물 입구가 너무 좁아 아무리 몸을 쥐어짜 봐도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거북은 거북대로 개구리는 개구리대로 서로의 세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어안이 벙벙한 대화가 우물 위아래를 오갑니다. 점점 놀라는가 싶더니 어쩐지 화 가 나 버린 개구리가 먼저 홱 돌아서면서 대화는 그렇게 끝이 나는 듯했습니다.\u003cbr\u003e\n세밀하게 완벽했던 우물을 내디디고\u003cbr\u003e\n다시 만난 세계\u003cbr\u003e\n개구리 만 마리를 첩첩이 쌓은 것보다 더 깊다는 바다, 반짝거리는 별빛 아래 수천 마리의 물고기와 조개들 틈에서 거북이 헤엄을 친다는 바다.\u003cbr\u003e\n눈에 보이는 우물 속 세상이 세계의 전부인 줄 알았던 개구리는 거북이 묘사한 바다 이야기가 모두 거짓말 같기만 합니다. 저놈의 거북은 왜 이런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늘어놓아서는 괜히 혼란하게만 만드는 건지. 개구리는 우물 가장 구석진 곳으로 퐁당 뛰어 들어가 생각에 잠겨 듭니다. 작은 이파 리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장악했을 자기만의 공간에서, 누구보다도 확신에 차 있던 개구리의 세계 관이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u003cbr\u003e\n완전한 나의 세계에 남을 것인가, 분홍빛 연한 발을 내디뎌 나아갈 것인가. 개구리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마지막까지 가 봐야 알 수 있게 됩니다. 반전일 수도 있는 결말에 다다르면 독자들은 결심 의 순간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책장을 거슬러 올라가 살피게도 되지요.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이 사 실은 개구리가 그저 우물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닌 것이 아니라, 그 깊디깊은 우물을 딛고 나서는 중 이었다는 것이 새삼 발견되는 순간이겠습니다.\u003cbr\u003e\n점잖은데 웃기고, 엉뚱한데 반짝이는 우화 속 지혜\u003cbr\u003e\n판화지 위에 촘촘히 펼쳐 놓은 수채화의 아름다움\u003cbr\u003e\n《깊은 우물에 개구리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그림입니다. 개구리의 세계는 습한 우물 바닥의 냄새까지 담아낸 듯한 진초록의 향연으로 더욱 완벽해졌으며, 주인공의 연한 발에서 착안하여 극대 화한 듯한 진분홍의 포인트들은 그림의 입체성을 높이면서 우리의 눈을 사로잡지요. 양면으로 가득 펼쳐지는 그림, 원형과 사각형의 대조, 세로 4분할 구성, 긴 우물을 포함하거나 생략한 리버스 앵글 숏 등의 화면 연출을 통해 작품 속 주요 키워드인 ‘시각’과 ‘시야’를 직관적으로 때로는 비유적으로 표현한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입니다.\u003cbr\u003e\n《깊은 우물에 개구리가》는 동양의 대표 사상가 장자의 ‘우물 안 개구리’ 우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그 림책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속담이나 고사로 일상에서 흔히 쓰는 표현이지만 실제로 이 이야기를 읽어 볼 기회는 잘 없었습니다. 우아하면서도 어딘지 나볏한 데가 있는 개구리와 바다거북의 대 화를 읽다 보면 그동안 이런 분위기의 그림책을 만나기가 참 쉽지 않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말 그대로 모던 클래식이라 부를 만한 《깊은 우물에 개구리가》가 더욱 반가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혼자서 여러 번 소리 내어 읽기에도 좋고, 담고 있는 메시지가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여럿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u003c\/div\u003e","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4336990436,"sku":"02072025989","price":23.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9791168416383.jpg?v=1786426684"},{"product_id":"추위를-많이-타는-펭귄","title":"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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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weight:700; 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div style=\"position:relative;padding-bottom:56.25%;height:0;margin:16px 0;\"\u003e\u003c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Tu0Dvc9at6U\" style=\"position:absolute;top:0;left:0;width:100%;height:10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u003e\u003c\/iframe\u003e\u003c\/div\u003e제4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달꽃 밥상』\u003cbr\u003e\n한가위 보름달처럼 모두를 품어 안는 그림책\u003cbr\u003e\n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u003cbr\u003e\n책을 여는 순간 갓 지은 밥 냄새가 터져 흐른다.\u003cbr\u003e\n이 책을 펼치면 누구라도 작가가 진정성 있게 차려 낸 밥상에 초대받을 것이고\u003cbr\u003e\n고봉밥을 먹은 뒤의 충만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한결같이 우리 곁을 지켜 온\u003cbr\u003e\n모든 사소한 것들이 모두 사랑의 상징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u003cbr\u003e\n하루에 세 번, 펼쳐 보고 싶은 그림책._심사평\u003cbr\u003e\n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 아빠와 아이. 세 식구의 저녁 밥상이 단출합니다. 매일 가족들을 돌보며 밥을 차리던 할머니의 빈자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밥상. 한밤중에 배고픈 아이는 여자아이로 변한 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우유갑 기차를 타고 칙칙폭폭. 산과 들을 건너 개미 따라 반딧불이 빛 따라 고봉밥 닮은 초가집을 찾아갑니다. 보름달이 환한 밤에 펼쳐지는 아이와 할머니의 여정이 아름답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야기입니다. 지영우 작가의 『달꽃 밥상』은 “돌보는 존재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된 할머니가 삶의 여정 안에서 보듬어지는 내용을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는 평을 받으며 제4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u003cbr\u003e\n“배고프지? 얼른 밥 먹자!”\u003cbr\u003e\n칙칙폭폭, 꽃길 따라 유년의 기억으로\u003cbr\u003e\n할머니의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u003cbr\u003e\n보름달이 뜬 깊은 밤, 배고파서 잠이 깬 아이는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아이와 곰, 토끼, 새와 함께 우유갑 기차를 타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연분홍 꽃길을 따라 산을 굽이굽이 돌아 어두운 숲속을 지나서 할머니 집에 도착합니다. 그곳에는 언제나 아이들을 두 팔 벌려 반갑게 맞이하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여자아이로 변한 할머니의 할머니이면서, 끼니를 걱정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우리의 할머니,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오래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봐 준 존재입니다. 그는 아이들과 살랑살랑 꽃잎 한 소쿠리로 밥 짓고, 찰랑찰랑 달 한 그릇 떠서 전을 부치고 풍성한 밥상을 차립니다. 작가는 노랗고 둥근 보름달의 이미지로 아이들과 할머니가 만나는 순간을 따스하게 그려 냅니다. 보름달을 먼 곳에서 아이들을 항상 지켜보는 든든한 존재로, 여행길을 알려 주고 이끄는 빛으로, 할머니와 아이들이 꼭 껴안는 온기로 표현합니다. 보름달을 따라가면 여자아이가 되어 버린 할머니, 배고픈 아이와 아이의 외로운 시간을 함께 보냈을 곰, 토끼, 새 인형 모두 할머니의 넉넉한 품에 폭 안기게 됩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가 자기의 어린 시절을 부드럽게 껴안듯 꿈결 같은 장면들이 펼쳐집니다.\u003cbr\u003e\n결핍을 채우는 돌봄과 사랑의 밥상\u003cbr\u003e\n꽃밥과 달전, 푸짐한 반찬들이 정성스럽게 차려진 밥상. 할머니의 밥상은 허기를 느끼는 이뿐만 아니라 아프거나 상처를 입은 이들의 마음도 채워 주는 따뜻한 밥 한 끼입니다. 모나지 않고 둥그런 밥상은 배고픈 이들이라면 누구나 편안히 찾아와 앉게 만듭니다. 기꺼이 초대하고 환대하는 밥상, ‘달꽃 밥상’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밥상을 떠오르게 합니다. 돌봄과 사랑의 밥상은 시든 화분처럼 그늘이 진 집에 햇빛을 드리워 웃음이 들리게 하고, 허기진 아이의 마음을 채우고 어루만집니다. 할머니가 아빠와 나눠 먹으라고 보자기에 챙긴 밥과 반찬의 온기를 식지 않게 합니다. 할머니의 정성이 담긴 밥과 반찬은 언제나 맛날 것이고 먹으면 기운이 나고 사랑을 느끼게 될 테니까요.\u003cbr\u003e\n김이 모락모락 고봉밥을 한가득 퍼서 올리는 할머니같이 작가는 사랑이 가득 담긴 밥상을 차려 놓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식구들을 늘 불렀던 너그럽고 따듯한 목소리로요. “밥 먹자!”","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4361959652,"sku":"08012025993","price":25.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9791169813327.jpg?v=1786426814"},{"product_id":"내-친구-ㅇㅅㅎ","title":"내 친구 ㅇㅅㅎ","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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