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쥐와 시골 쥐의 아슬아슬 흥미진진한 시골과 서울 체험기!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던 서울 쥐와 시골 쥐는 서로의 집에 놀러 갑니다. 하지만 서울 쥐는 시골이 지루하기만 하고, 시골 쥐는 서울이 무섭기만 합니다. “서울은 멋지다네!”라고 서울 쥐가 말합니다. “내가 사는 시골이 최고야!”라고 시골 쥐가 말합니다.
사람들도 저마다 좋아하는 곳이 다르답니다. ‘사는 곳이 고향’이라는 말처럼 오래 살다 보면 어떤 곳이든 마음 편한 고향이 될 수 있지요. 지금 살고 있는 곳을 둘러보세요. 그곳이 편하다면 그 어디보다 멋진 곳이랍니다. 『서울 쥐 시골 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솝 이야기를 이모토 요코만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으로 재구성하여 개성이 넘치고, 어린 아이들에게 인생의 교훈을 귓가에 속삭이듯 일러 주는 그림책입니다.
작가소개
원작 : 이솝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의 우화작가입니다. 노예였다고 전해졌지만 그의 생에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이솝 우화집』은 기원전 3세기경에 정리되었으며, 350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북풍과 태양』, 『개미와 베짱이』, 『금도끼 은도끼』, 『늑대와 양치기』등이 있습니다.
저자 : 이모토 요코 1944년 일본의 효고현에서 태어나 가나자와 미술 공예 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했다. 1976년 그림책 『외톨이 고양이』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85년 『고양이 그림책』으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엘버 상을 수상하고, 『이모토 요코 노래 그림책 1』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그래픽 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안녕, 안녕』, 『좋아질 것 같아』, 『난 네가 좋아』 등이 있다.
역자 : 길지연 일본 청산학원여자대학 아동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삼각형에 갇힌 유리새』, 『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모나의 용기 지팡이』 등이 있으며, 번역집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마을』, 『여우가 주운 그림책』 시리즈, 『작은 의자』,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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