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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출판사: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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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01232026993-1
- 영역: 에세이/인문
- 연령: 일반
- 구성: 264쪽 128*1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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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너무 들떠 있던 나머지 세 번째 시신을 깜빡 잊고 있었다. 그래서 시신을 밖으로 옮겨 파 놓은 좁은 무덤에 밀어 넣었다. 우리와 동행한 감시병은 비교적 고약하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갑자기 아주 온순해졌다. 그는 정세가 뒤바뀐 것을 알고, 우리의 호감을 사려고 애를 썼다. 시신을 흙으로 덮기 전에 죽은 사람을 위해 기도를 올리자는 우리 제안에 따라 그도 함께 기도했다. 오랜 시간을 긴장과 흥분 속에서 보낸 후, 동료 주검 앞에서 올리는 평화를 갈구하는 우리 기도는 그동안 인간의 목소리로 올렸던 그 어떤 기도보다 뜨거웠다._ 〈수용소에서의 마지막 날〉
그렇다고 눈물 흘리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었다. 눈물은 그 사람이 엄청난 용기, 즉 시련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그것을 깨달았다. 어떤 사람들은 부끄러워하면서 자기가 운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번은 부종 때문에 고생하던 동료에게 어떻게 나았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가 이렇게 대답했다. “실컷 울어서 내 조직 밖으로 몰아냈지.”
_ 〈완수해야 할 시련이 그 얼마인고〉
만약 피할 수 있는 시련이라면, 심리적인 것이든, 신체적인 것이든, 정치적인 것이든 시련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인간이 취해야 할 의미 있는 행동이다. 불필요하게 고통을 감수하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기 학대에 불과하다.
_ 〈시련의 의미〉
나는 살아 있는 인간 실험실이자 시험장이었던 강제 수용소에서 어떤 사람들이 성자처럼 행동할 때, 다른 사람들은 돼지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은 내면에 두 가지 잠재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그중 어떤 것을 취하느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_ 〈인간의 얼굴을 한 정신 의학〉
나는 스스로 ‘미래가 없는’ 세대라고 부르는 젊은이들을 생각해 본다. 이것은 한 나라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런 젊은이들이 위안을 얻는 것이 담배가 아니라 마약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_ 〈비극 속에서의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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