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엄마가-아이를-아프게-한다","title":"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description":"\u003ch2 style=\"font-size:1.8em; font-weight:700; margin:0 0 16px;\"\u003eDescription\u003c\/h2\u003e\n\u003cdiv class=\"box_detail_article\"\u003e프롤로그 -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u003cb\u003ePART 1 아이에게 바치는 엄마의 반성문\u003c\/b\u003e엄마 같은 엄마는 안 되려 했는데\u003cbr\u003e\n목표를 이루어야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가\u003cbr\u003e\n가정이 인권 사각지대라는 불편한 진실\u003cbr\u003e\n아이가 정말 행복하길 바란다면\u003cbr\u003e\n아이의 어두운 마음을 외면하는 엄마\u003cbr\u003e\n자신의 겉만 억세게 보살피고 있다\u003cbr\u003e\n남 하는 대로 따라하는 엄마\u003cbr\u003e\n내 아이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한다\u003cb\u003ePART 2 아이를 품고 사는 엄마의 행동 단위 ‘포함’\u003c\/b\u003e자식을 평생 ‘포함’하고 사는 엄마들\u003cbr\u003e\n한국판 ‘여자의 일생’\u003cbr\u003e\n전업 아빠가 어때서\u003cbr\u003e\n포함하든 안 하든 죄책감을 갖는다\u003cbr\u003e\n‘구원’도 가족 단위로 받고 싶어한다\u003cbr\u003e\n엄마 역할만 열심히 한다\u003cbr\u003e\n엄마 혼자 뛰는 건가\u003cbr\u003e\n아이는 엄마의 용병이 아니다\u003cbr\u003e\n모르고 주는 상처\u003cbr\u003e\n엄마의 목소리 볼륨을 줄여요\u003cb\u003ePART 3 엄마 노릇 힘들게 만드는 사회 문화의 습속\u003c\/b\u003e공부 안 하면 커서 실패한다\u003cbr\u003e\n아빠 노릇을 왜 엄마가 하는가\u003cbr\u003e\n돈으로 아이를 기르고, 돈만 버는 아이로 교육시킨다\u003cbr\u003e\n현대판 삼종지도를 따르며 살고 있다\u003cbr\u003e\n엄마 노릇도 어머니 따라하고 있다\u003cbr\u003e\n마음의 건강을 돌보지 않는 사회\u003cbr\u003e\n체면이 그렇게 중요한가\u003cbr\u003e\n다른 사람이 있고, 나도 있다\u003cbr\u003e\n어른스러운 아이가 좋다?\u003cb\u003ePART 4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다\u003c\/b\u003e어린 날의 상처 치유하기\u003cbr\u003e\n어떻게 해야 내가 엄마 마음에 들까요\u003cbr\u003e\n엄마의 위성으로 살아가는 딸\u003cbr\u003e\n원래부터 그런 아이는 없다\u003cbr\u003e\n나만 아는 아이, 다른 사람 눈치만 보는 아이\u003cbr\u003e\n부모의 싸움은 자녀에게 전쟁과 같은 공포다\u003cbr\u003e\n‘짜증’으로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u003cbr\u003e\n꽃으로도 때리지 말라\u003cb\u003ePART 5 어린 시절 상처를 치유한 어른 엄마 되기\u003c\/b\u003e네 자신을 인정하라\u003cbr\u003e\n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보자\u003cbr\u003e\n희망의 빛이 절망의 어둠을 이겨낸다\u003cbr\u003e\n과거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u003cbr\u003e\n엄마가 된다는 것\u003cbr\u003e\n하루아침에 되지 않는 것\u003cb\u003ePART 6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는 좋은 엄마\u003c\/b\u003e흔들리는 아이의 눈빛을 읽고 이해한다\u003cbr\u003e\n느낌의 세계를 어떻게 전해야 하나\u003cbr\u003e\n자신을 바꾸는 것이 관계 개선의 첫 번째 방법\u003cbr\u003e\n우리를 위한 변화\u003cbr\u003e\n콤플렉스에서 벗어나다\u003cbr\u003e\n엄마를 위해 사는 자식을 만들지 마라\u003cb\u003e■ 변화의 목소리\u003c\/b\u003e엄마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쓰던 아이\u003cbr\u003e\n다른 사람의 눈에도 달라진 것이 보인다\u003cbr\u003e\n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u003cbr\u003e\n내 마음 찾기\u003cbr\u003e\n소중한 눈물\u003cb\u003e■ 에필로그\u003c\/b\u003e- 아이를 사랑하며 살기 위하여\u003c\/div\u003e\u003ch2 class=\"title_detail_basic\"\u003e책 속으로\u003c\/h2\u003e\u003cdiv class=\"box_detail_article\"\u003e\u003cdiv class=\"content\"\u003e도넛 집에서 커피를 한잔 시켜놓고 약속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때였다. 의도하지 않게 옆자리에 앉은 한 젊은 엄마와 초등학교 4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들이 도넛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었다. 아마도 모자가 밖에 나와 조용히 이야기 나누고자 한 모양이다. 그런데 듣다 보니 대화라기보다 엄마 혼자 이야기하는 것에 가까웠다. 아이는 말없이 뚱한 표정으로 열심히 먹기만 했다. 어쩌다 아이가 입을 열면 엄마는 끝까지 다 듣지 않고 “그런데” 하면서 말을 가로막았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엄마는 “나도 네가 무슨 말 하는지 알아, 그렇지만” 하면서 화제를 다른 쪽으로 이끄는 듯싶었다. 그러다가 아이에게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나무라기도 했다.\u003cbr\u003e\n나중에 집에 돌아가 그 엄마가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옛날 어머니와 달리 ‘아이와 모든 이야기를 나눈다’고 자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마들이 정말 아이의 마음을 알아듣고 알아보고 있는지, 아니 들으려 하고 보려 하는지 의문이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부드럽고 세련되게) 명령하고 지휘하듯 대하는 것이 아닌지, 그런 상태에서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는 일들이 요즘 들어 부쩍 눈에 많이 띈다.\u003cbr\u003e\n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마 자신은 아이를 아프게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u003cbr\u003e\n_6~7쪽엄마라면 한번쯤, 자신이 아이를 향해 내지른 소리에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득히 먼 어린 시절 듣고 놀랐던 그 소리가 자신에게서 튀어나와 당황하지 않았는가? 그러고 보면 내가 지른 소리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 얼굴에서 어린 시절 나의 느낌을 선명하게 다시 보게 된다. 엄마에게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꼈던 슬픔, 그리고 나는 엄마가 되면 저렇게 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 그런데 어쩜 그렇게 엄마와 똑같이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지 놀라고 서글펐을 것이다.\u003cbr\u003e\n유난히 더웠던 어느 여름날, 전철에서 본 두 모녀가 떠오른다. 젊은 엄마 둘이 각기 두세 살쯤 된 딸을 데리고 앉아 있었다. 아이 하나는 바지를 입고 다른 하나는 풍성한 치마를 입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치마가 제격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바지를 입은 아이 엄마보다 치마를 입은 아이 엄마가 유난히 자녀의 앉은 자세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작은 몸으로 아이가 다리를 가지런히 하고 앉아 있기에는 의자가 너무 높았다. 어른 몸에 맞게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 있자니 자세는 흐트러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엄마는 줄곧 아이의 다리를 오므려주고 있었다. 아이의 속옷이 보이는 게 마음 쓰인 것이다. 그 엄마가 어렸을 때 아마 어머니가 그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u003cbr\u003e\n상담받으러 온 여성들이 처음에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면서도 잘 울지 못한다. 소리 내어 시원스럽게 울지도 못하고 억지로 참으며, 그래도 흐르는 눈물을 연신 손수건으로 찍어낸다. 예외 없이 우는 것을 금지당한 어린 시절을 보낸 니들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아이가 우는 것도 참지 못한다. 좋은 엄마는 자녀가 울고 싶은 상태에 놓이지 않게 길러야 한다고도 생각한다.\u003cbr\u003e\n배고프다고 느끼기 전에 미리 먹을 것을 주고, 졸려서 칭얼거리기 전에 업어 재우고, 기저귀는 젖자마자 갈아준다. 아이를 울리지 않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욕구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잘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기는 배고프고, 졸리고, 축축한 자기만의 느낌을 가져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우는 것으로라도 자기 느낌을 표현할 기회마저 잃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표현에 대응해주는 어른과 교감을 주고받으며 만들어가야 할 관계도 제대로 맺지 못한 채 자라게 된다. “나서부터 순한 아이였다”는 평을 달고 살지만, 그런 아이는 착하고 순해서라기보다 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는지 모른다.\u003cbr\u003e\n어떤 엄마는 아이가 울면 안 된다는 데 너무 초점을 맞춘 나머지, 무서운 얼굴로 아이를 꼼짝 못하게 만들어 울음을 ‘뚝’ 그치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억지로 울지 못하게 하면 아이가 자신의 느낌을 부정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그렇게 아이 때부터 자신의 느낌을 억제하게 되면 의식 선상에 떠올릴 느낌조차 없어지고 만다.\u003cbr\u003e\n집에서는 엄마 말 잘 듣고,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 잘 듣고, 사회에서는 권위자의 말을 잘 따르도록 하는 것이 과연 잘 자라게 이끄는 것일까. 아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기회를 없애면서 말이다.\u003cbr\u003e\n22-24쪽\u003c\/div\u003e\u003c\/div\u003e","brand":"IBOOKPARK","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623677370596,"sku":"1324752858","price":20.0,"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831\/9788\/6692\/files\/x9788991731578.jpg?v=1786421218","url":"https:\/\/ibookpark.com\/products\/%ec%97%84%eb%a7%88%ea%b0%80-%ec%95%84%ec%9d%b4%eb%a5%bc-%ec%95%84%ed%94%84%ea%b2%8c-%ed%95%9c%eb%8b%a4","provider":"IBOOKPARK","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