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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지 마, 데이비드!

Original price was: $26.00.Current price is: $20.00.

영역: 생활습관
대상: 3~7세
구성: 양장본 | 32쪽 | 223*287mm
배송: 단행본 두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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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02132024997 Categories: , , , , , , , ISBN: 9788934993186

Description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데이비드 섀넌이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말썽쟁이 데이비드의 이야기!

데이비드 섀넌은 1998년 《안 돼, 데이비드!》를 발표하자마자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안 돼, 데이비드!》는 1999년 칼데콧 아너상을 비롯해 ALA의 ‘주목할 만한 책’, BCCB ‘블루 리본 북’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그의 그림책은 출간하는 즉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가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주인공 데이비드의 우스꽝스럽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데이비드의 다음 행동을 궁금해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엄마에게 매일 혼나면서도 뒤돌아서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즐겁게 노는 데이비드의 모습을 통해 심리적 해방감을 느낍니다.
《안 돼, 데이비드!》를 시작으로 출간 22년을 맞이한 〈데이비드〉 시리즈는 전 세계 어린이 독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번에 18년 만에 출간한 《따라하지 마, 데이비드!》는 여전히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데이비드와 형의 관계를 그린 그림책으로, 매일 같이 사소한 일로 싸우고 다퉜다가도 어느새 화해하고 같이 노는 형제의 모습을 익살맞게 그렸습니다.

형제자매의 미묘한 관계를 따뜻하게 표현한 그림책

《따라하지 마, 데이비드!》는 형과 함께 놀고 싶은 데이비드의 이야기입니다. 데이비드의 눈에 비친 형은 키도 크고 힘도 세고, 항상 멋져 보입니다. 그래서 데이비드는 형과 함께 놀고 싶어 졸졸 쫓아다니지만 형은 데이비드가 귀찮기만 합니다. 결국 둘은 다투고 엄마한테 혼이 나서 벌을 서게 되지요. 하지만 둘은 언제 싸웠냐는 듯이 어느새 화해하고 신나게 놉니다.
아이가 둘 이상인 집은 어느 집이든 형제자매의 갈등으로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장난감을 두고 싸우거나 맛있는 걸 누가 더 먹는지를 두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입니다. 특히 형은 동생이 태어남과 동시에 혼자서만 독차지하던 사랑을 나눠야 하고, 동생을 보살피고 양보해야 한다는 책임을 강요받습니다. 동생은 형이 이미 차지하고 있던 부모의 기대와 믿음 등을 차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투쟁을 하고요. 이 책은 때로는 친구였다가 때로는 라이벌로 서로 경쟁하며 성장하는 이 땅의 모든 형제자매의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습니다.

매일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형제 이야기

데이비드는 하루 종일 형을 졸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사고뭉치입니다. 몰래 형의 간식을 뺏어먹고, 형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을 제멋대로 꺼내 보고, 형이 아무 데도 가지 못하게 운동화 끈을 묵는 창난을 치지요. 그 뿐인가요? 형에게 이기지도 못할 싸움을 걸기도 합니다. 마치 형을 골탕 먹이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는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동생입니다. 왜냐하면 형이 하는 것을 같이 하고 싶고, 형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가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싸울 때는 원수처럼 으르렁대지만 함께 놀 때는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형만 바라보는 데이비드의 모습은 이 세상 모든 동생들의 모습이지요. 이 책은 매일 같이 싸우고 화해하는 형제자매들에게 큰 웃음과 위로를 선물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행동을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책

데이비드 섀넌의 그림책은 글이 아닌 그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이가 쓴 것처럼 삐뚤빼뚤한 글은 하나의 그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뾰족뾰족한 이빨이 두드러진 말썽꾸러기 데이비드의 모습은 선명한 색상의 그림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비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모습은 손발이나 몸통만 나옵니다. 분명 어른이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어른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비드와 엄마의 기분에 따라 여백을 다르게 구성해 아이가 느끼는 심리적 거리를 잘 그려 냈습니다. 예를 들어 신나게 말썽을 부리는 데이비드가 등장할 때는 화면 가득 데이비드의 얼굴이 등장하고, 엄마한테 혼이 나서 벌을 설 때에는 데이비드의 몸을 과장될 정도로 왜소하게 표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담한 구도와 밝은 색감의 그림으로 그린 데이비드의 모습은 독자와 청자 모두를 몰입하게 만듭니다.

Addition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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