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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숲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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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그림책
연령: 4세이상
구성: 양장본 | 38쪽 | 257*188mm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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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무숲속>에서 아이의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었던 메리 홀 앳츠의 후속작.

흰 고깔을 쓰고, 나팔을 들고 아이는 다시 숲 속으로 들어간다.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그곳에서 아이는 왁자지껄 떠들썩한 소리에 숲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간다. 거기에는 코끼리, 사자, 하마, 원숭이 등 많은 동물들이 모여 솜씨자랑을 하고 있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사회자가 되어 동물들을 호명한다. 기린은 나와 목을 길게 늘이는 재주를 보여주고, 사자는 돌멩이가 튀어 나올 정도로 큰 소리로 으르렁 댄다. 하마는 커다란 입을 벌려 수박 하나와 빵 하나를 먹는 재주를 보인다. 이렇게 계속 동물들이 재주를 보이는 사이, 아이도 재미있어하며 물구나무 서기를 흉내낸다. 그러다가 갑자기 깔깔깔 웃어버린다.

그럼 솜씨자랑에서 누가 제일 잘 했을까?

저자 마리 홀 엣츠의 기지가 번득인다. 아이의 웃음을 보고 동물들이 다 감탄해 버린 것이다. 동물들은 사람처럼 웃을 수 없기 때문이란다. 아이는 신나는 놀이도 보고, 거기에서 칭찬도 받고 아주 행복한 기분에 잠긴다. 그리고는 아빠가 부르는 소리에 아이는 신나게 가서 자랑을 한다. 동물들이 자기처럼 웃을 수 없다고 무척 부러워하더라는 이야기. 그러자 아빠의 말이 따뜻하다.

“아빠도 다른 것은 못해도 좋으니까, 너처럼 웃어 보았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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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재미있다> (문학동네어린이 刊)
















수상 : 1966년 칼데콧상, 1956년 칼데콧상, 1945년 칼데콧상
최근작 : <아기물개를 바다로 보내주세요>,<바로 나처럼>,<안녕, 아가야!> … 총 32종
소개 :

1895년 미국 위스콘신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과 친할 수 있었던 경험이 그 후에 매리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점차 자라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초등학교 1학년 때에 상급생 미술반에서 공부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다.

그 후, 사회학과 사회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제1차 세계대전 무렵부터 주로 어린이의 복지를 위해 일했으나, 후에 건강이 나빠져서 다시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다.

<미스터 페니>, <바다도깨비 올리>, <나무 숲 속>등 수많은 그림책을 펴냈고, 1959년에 출판한 <크리스마스까지 아홉 밤>은 미국에서 그림책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칼데콧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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