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안녕- 그림책이 참 좋아 48
Original price was: $24.00.$18.00Current price is: $18.00.
- 영역: 창작동화
- 연령: 3-7세
- 작가: 최숙희
- 구성: 양장본 | 44쪽 | 210*280mm
- 배송: 단행본 2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 출판사: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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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아이가 자신의 주변엔 온통 괴물들뿐이라고, 뭐든지 빨리 하라며 다그치는 ‘빨리빨리 괴물’, 무슨 말을 해도 잘 듣지도 않고 고개만 까딱거리는 ‘끄덕끄덕 괴물’과 그 옆에서 신나게 떠들어 대는 ‘와글와글 괴물’들, 아무리 피해도 나만 졸졸 쫓아다니며 놀리고 괴롭히는 ‘메롱메롱 괴물’, 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도, 내가 보던 책도, 내가 같이 놀고 싶은 친구도, 뭐든지 다 제 거라고 우기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까지 수많은 괴물들이 자길 에워싸고 괴롭힌다고 나지막이 이야기합니다.
날 좀 가만 내버려 두라고, 그런 건 싫다고, 내 얘기 좀 제대로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외침은 아이의 마음속에서만 맴돌고, 말할까, 말하지 말까, 말할까 망설이는 사이 아이의 마음은 점점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몸도 마음도 온통 돌덩이처럼 까맣고 딱딱하게 굳어 버린 아이에게 어디선가 공이 날아듭니다. 그 순간 아이를 둘러싼 껍질이 바사삭 깨져 나가고, 아이는 마침내 큰 소리로 외칩니다. “더는 못 참아!”
마음속에서 맴돌던 말을 소리 내어 말해 보았더니 괴물들이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거나 갈등이 더 커질까 봐 그저 참기만 했지만 마음을 제대로 말했더니, 오히려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꼭꼭 숨겨 두었던 마음을 꺼낸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속에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꼭꼭 감춰 두고 벽을 쌓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Additional information
Weight | 4 l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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