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역사 이야기 34편

우리 민족의 정신이 담긴 훌륭한 역사서,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신화와 설화, 다양한 민속 신앙과 불교문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의 역사를 모두 아우르는 훌륭한 역사서입니다.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역사는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최초의 역사서인 ≪삼국유사≫를 재미있게 읽으며 역사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높이고, 신화와 전설, 민담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일연이 ≪삼국유사≫를 썼던 13세기는 나라 안으로는 무인정권의 혼란, 나라 밖으로는 몽고와의 전쟁 때문에 백성들이 고통 받고 혼란스러운 시절이었습니다. 일연은 우리 민족이 얼마나 위대하고 훌륭한 민족인지 알려주어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삼국유사≫를 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국유사≫에는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뛰어난 문화와 정신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의 선택과 판단이 어떠한 영향과 결과를 가져왔는지 살펴보며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을 얻고,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혜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편, 한 권으로 읽는 삼국유사 이야기
삼국유사는 우리 민족의 시작인 ‘단군신화’, 고구려를 세운 ‘주몽’ 등의 우리 민족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이야기와 집을 빼앗은 ‘탈해왕’, 지혜로운 ‘선덕 여왕’ 등 삼국 시대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습니다. 삼국유사 중 34편의 이야기를 선별해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뿌리가 담겨있는 삼국유사를 만나 보세요. 훌륭한 역사서이자 문학적 상상력이 담긴 삼국유사를 읽으며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원작의 정신은 살리면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한 권으로 읽는 삼국유사》는 인기 동화 작가 김진섭 선생님이 원작의 정신은 살리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다시 쓰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삼국유사에 원작에 담긴 내용이나 표현은 수준이 높기 때문에 간혹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먼저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이야기를 선별하였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용 삼국유사로 다듬었습니다.
원작 그대로의 힘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동화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초등학교 입학 전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책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34편의 삼국유사 이야기를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과 함께 읽어요
이 책에 담긴 삼국유사 이야기는 단군신화를 비롯하여 알에서 나온 삼국의 시조인 주몽, 온조, 혁거세 탄생 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삼국 시대의 여러 왕들의 일화는 물론이고 신라의 햇빛과 달빛을 되살린 연오랑과 세오녀, 신문왕의 마법 피리 만파식적, 하룻밤 꿈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깨달은 조신의 이야기 등이 쉴 새 없이 펼쳐지지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우리 민족의 뛰어난 문화와 정신을 담은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책 속에 실린 34편의 탈무드 이야기는 각각의 이야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과 만나 한 편 한 편이 한 권의 그림책을 읽는 것 같은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