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어린이우리는친구

세계 친구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언어로 “안녕하십니까?”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곤니찌와”, 스웨덴에서는 “헤이산”, 말라위에서는 “모위”라고 인사하는군요. 이제 세계 여러 어린이들을 만나러 떠납니다. 맨 처음 만나는 친구는 동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칼로입니다. 사바나의 넓은 초원에 여러 동물들과 함께 칼로와 그의 가족들은 흙으로 그릇을 만들고 있습니다. 칼로는 숲에 숨어있는 열 마리의 동물 이름을 맞춰보라고 합니다. 다음은 아랍친구 자이프입니다. 사막의 작은 오아시스에 살고 있지요. 자이프의 가족들은 많은 낙타와 양을 기르고 있습니다. 자이프가 오아시스 천막에서 읽기와 쓰기를 배워야 하는데 양떼가 길을 막고 있네요. 자이프를 도와서 미로를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지 가르쳐 줄까요? 다음은 남아시아 친구 라다입니다. 그리고 9명의 친구를 더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세계 문명 퇴치의 해’를 기념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살기 좋은 지구촌을 꿈꿀 수 있도록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발행한 책입니다. 세계 25개국 어린이들이 자기 나라의 민속의상과 인사말 등 각 국의 풍습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을 빌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어린이 우리는 친구> 가 ‘꿈을 지닌 어린이들’ 이 보다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평화롭고 살기 좋은 지구촌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는 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