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궂은 무당벌레-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6
Original price was: $32.00.$24.00Current price is: $24.00.
- 영역: 창작그림책
- 연령: 4~7세
- 구성: 양장본 | 52쪽 | 267*268mm
- 배송: 단행본 두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 출판사: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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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감각적인 디자인 속에 담긴 다양한 정보들
보통 멋진 작품을 가리킬 때,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말한다. 이 작품이야말로 그에 꼭 어울리는 책으로, 심술궂은 무당벌레의 하루를 쫓아가며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다.
심술궂은 무당벌레의 하루는 아침 5시, 상냥한 무당벌레를 만나면서부터 시작한다. 이후 심술궂은 무당벌레는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말벌, 사슴벌레, 사마귀, 참새, 바닷가재, 스컹크, 보아 뱀, 하이에나, 고릴라, 코뿔소, 코끼리, 그리고 고래를 차례로 만나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나는 동물의 몸집이 점점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릭 칼은 등장하는 동물들이 바뀔 때마다 화면의 크기를 점점 크게 변화시켜 어린이들이 동물의 크기 변화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점점 커지는 화면 한쪽에 시계를 그려 넣어, 시계 보는 법도 함께 가르쳐준다.
■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가, 에릭 칼
뉴욕 시러큐스에서 태어난 에릭 칼(1929~2021)은 대담한 색채와 독특한 콜라주 기법의 그림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각예술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한 뒤,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타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작가 빌 마틴 주니어의 눈에 띄어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에릭 칼이 창작한 작품 대부분은 애벌레, 거미, 무당벌레, 반딧불이, 씨앗 등 자연 속에 살고 있는 작은 생명체에서부터 시작한다. 칼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초원과 숲을 산책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관심은 훗날 그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이자 전제가 되었다. 자연에 대한 감사와 크고 작은 동물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쓰여진 에릭 칼의 작품들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싹트게 한다.
에릭 칼의 책들이 그토록 깊이 있고, 한결같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가 아이들에 대해, 아이들의 감정과 관심에 대해,
아이들의 독창성과 지적 발전에 대해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앤 베네듀스(《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편집자)
에릭 칼은 어린아이가 집을 떠나 처음 학교에 가는 시기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과 안전, 놀이와 감각의 세계에서 이성과 추상, 질서와 규율의 세계로 건너가야 하는 그 엄청난 간극이 펼쳐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칼은 자신의 책이 그 간극을 이어주는 도구가 되기를 바라며 작품을 썼다. 구멍 뚫기, 모양 따기, 플랩 같은 놀이 장치와 수 세기, 요일, 과일 종류, 자연사 정보 그리고 다른 교육적 요소들이 섞여 있는 칼의 책은 반은 장난감(집)이고 반은 책(학교)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책을 읽고, 놀고, 즐기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랐던 에릭 칼의 마음은 그의 책 곳곳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작품의 줄거리
아침 다섯 시에 상냥한 무당벌레와 심술궂은 무당벌레가 우연히 만난다. 심술궂은 무당벌레는 아침으로 진딧물을 나눠 먹자는 상냥한 무당벌레의 말에 혼자 다 먹어 버리겠다고 심술을 부리고, 둘은 결국 싸움 직전까지 가지만 상냥한 무당벌레를 이길 자신이 없던 심술궂은 무당벌레는 황급히 자리를 떠난다. 이후 자신보다 몸집이 큰 벌과, 사마귀, 참새, 하이에나, 코끼리, 고릴라 같은 동물들을 만나 시비를 걸던 심술궂은 무당벌레는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에게까지 심술을 부리는데…. 심술궂은 무당벌레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를 감상하며, 시계 보는 법과 크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Additional information
Weight | 3 l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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