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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권력을!- 대한민국 부모들에 권하는 역할 교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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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육아서
대상: 부모님
구성: 반양장본 | 369쪽 | 210*148mm
배송: 단행본 2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출판사: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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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1421202915 Categories: , ,

Description

프롤로그 아이들에게 모든 권력을

Week 1
제1일, 처음은 이상해.
하인들은 지금 당장 대령하지 못할까!

제2일, 똑똑하게 주장하기
빵집에서 세게 나간 라라, 샤워 안하고 버틴 조니

제3일, 질문은 그만
조니는 농어의 목숨을 구하고, 라라는 커틀릿 금지령을 내리다.

제4일, 반란의 조심
라라는 학교를 빼먹고, 헬가는 잼을 사지 못하다

제5일, 알뜰하게 소비하기
온 동네 사람이 먹을 바다가재를 5유로로 구입하라고?

제6일, 첫 번째 충돌
권력자들 사이에서 드디어 싸움이 벌어지다

제7일, 비서 노릇 하기
조니는 돈 챙기기를 잊고, 라라는 파티를 열다

Week 2
제8일, 작은 세계의 왕
어린이의 낙원에는 텔레비전 끄기 버튼이 없다

제9일, 식사 해결하기
냉혹한 CEO 때문에 텅텅 빈 냉장고, 배고파 죽겠어

제10일, 커피 값의 소중함
동료들이 사준 커피, 이 굴욕감은 뭐지?

제11일, 명백한 위법행위
‘규칙 준수’란 대체 무엇일까?

제12일, 벌써 지치면 안 돼
아이들 몰래 텔레비전을 고장 낸 사연

제13일, 엄청난 쇼핑 계획
게임기를 사려는 아이들, 어떻게 말릴까?

제14일, TV 없는 세상
TV 대신 새로운 복병, 영화가 우리 앞에 등장했다

Week 3
제15일, 주객전도
아이들의 기사 노릇을 하는 부모

제16일, 아내의 부재
라라는 엄마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까?

제17일, 새로운 안주인
전업주부 선발 대회는 없나?

제18일, 우아한 대화는 즐거워
라라는 자기주장을 하고, 조니는 공손함을 보이다

제19일, 의견 조율하기
게으른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제20일, 얕은 꼼수 부리기
부모와 자녀는 정말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제21일, 잠시 중단된 실험
아이는 아이고, 어른은 어른이라는 사실

Week 4
제22일, 싫증 나다
역할 바꾸기에 심드렁해진 라라

제23일, 낙원의 기침약
학교를 빠지고 게임에 빠진 조니의 하루

제24일, 도둑이 되다.
병원비 10유로 때문에 위기를 맞게 된 가조

제25일, 수학은 정말 지겨워
또 학교에 가지 않은 조니, 수학과 화해한 라라

제26일, 제재와 한계
텔레비전 시청 금지령을 받음 엄마, 화에 대해 생각한 라라

제27일, 선물할 돈이 모자라
신용카드와 최저생계비 사이에서 갈등하다

제28일, 암울한 미래
우리에게 남은 생활비는 고작 6유로

Week 5
제29일, 규칙 위반
학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

제30일, 목표가 눈앞에
지친 라라가 집 안을 엉망진창으로 놔두다

제31일, 마지막 날
다시 아이는 아이, 어른은 어른으로!

에필로그 프로젝트가 끝난 후 우리는 달라졌을까?

책 속으로

우리가 돌연 그런 모험을 하게 된 데에는 아주 작은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평범한 가정의 일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화였다. 그 일화는 우리 집 지하실에서 일어났다. 우리 집 지하실에는 이 집을 소유했던 전전 주인이 바닥에 아주 좋은 타일을 깔고 네 벽면에는 값비싼 전나무 목재로 마감을 한 제법 멋지고 넓은 공간이 있다. 바로 여기에 탁구대가 놓여 있다. 나는 탁구 동호회에 가입해 몇 년 동안 탁구를 해왔다. 아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열심히 쳤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아들 조니가 탁구에 관심을 보였다. 내가 조금 이상한 스트로크를 하자 이것을 본 조니가 자기도 해보겠다며 나섰다. …(중략)… 어느 날 내가 조니에게 물었다. “오늘은 네가 코치가 되면 어떨까? 조니는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게 몇 번 공을 주면서 훈련을 시켰다. 조니는 엄격한 코치였다. 칭찬을 잘 하지 않았고 나를 많이 움직이게 만들었다. 아들 조니가 나를 당황하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코치로서 조니는 제대로 된 코치란 어때야 하는 지를 보여 주었다. …(중략)… 아무 생각 없이 “고마워”, “해줄래?” 하는 말이 저절로 내 입에서 술술 나왔다. 조니는 결국 진짜 코치 노릇을 제대로 해냈다. 그렇게 30분쯤 지나자 조니가 말했다. 조지는 탁구채를 내려놓고 내 쪽으로 왔다. 그러고는 나를 꼭 껴안으며 말했다. “아빠, 지금 아빠가 했던 것처럼 그렇게 정중한 말투로 나를 대하는 어른은 본 적이 없었어. 되게 기분이 좋았어.”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한다. 아이가 지나가면서 하는 어떤 말이나 행동에 따귀를 한 방 제대로 맞은 듯한 느낌이 들어 숨이 헉하고 멎는 순간 말이다. 아이가 정곡을 찌르기 때문에 어른은 할 말을 잃고 만다. 내게는 그때가 바로 그런 순간이었다. 조니의 말에 나는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내가 평소에 조니를 정중하게 대하지 않나?’ ‘다른 어른들도 조니에게 함부로 말하나?’ ‘선생님도, 삼촌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리고 엄마도? _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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