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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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 창작동화 / 외국그림책
- 연령: 4-7세
- 구성: 210x256mm | 40p
- 배송: 단행본 2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 출판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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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늑대 구는 엄마가 창피했습니다. 왜냐하면 구는 늑대인데 엄마는 족제비였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놀릴 때마다 구는 점점 더 엄마가 싫어졌습니다. 사실, 족제비 엄마는 길에 버려진 구를 데려와서 사랑을 듬뿍 담아서 키웠습니다. 그렇게 고마운 엄마였지만 지금 구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는 게 더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구는 집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새 친구를 사귀고 어울려 놀았습니다. 점점 몸집이 커진 구는 마침내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런 구가 눈에 거슬렸던 늑대 무리가 비겁한 방법으로 구를 공격했습니다. 이제 끝장이라고 포기하려던 구 앞에 갑자기 바위 뒤에서 검은색 그림자가 뛰쳐나왔습니다. 검은색 그림자는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맞으면서도 구를 지켜냈습니다. 그건 바로 언제나 구를 걱정하던 족제비 엄마였습니다. 비겁한 늑대 무리를 물리치고, 구는 친구들 앞에서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지만, 족제비 엄마는 무사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눈을 감습니다. 족제비 엄마를 부끄럽게만 생각하던 구는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엄마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다정하고 그 누구보다 용감한 최고의 엄마는 족제비 엄마라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엄마’
엄마의 큰 사랑을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가 힘에 세고 멋지게 보이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시기를 겪습니다. 엄마는 그런 아이가 싫어할 것을 알면서도 그런 아들이 걱정되어 주위를 맴돌곤 합니다.
족제비 엄마는 길에 버려진 구를 데려와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소중하게 키웠습니다. 비록 아이는 엄마를 부끄러워하고 싫어하지만 족제비 엄마는 아들이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바깥이 너무 캄캄한데 구가 돌아오지 않아 걱정스러워 마중 나가면 아들은 엄마에게 화를 내며 절대로 데리러 오지 말라고 합니다.
구가 쑥쑥 자라 근방에서 제일 힘이 센 늑대가 되었어도 엄마는 이따금 몰래 아들을 보러 갔습니다. 아무리 덩치가 크고 싸움을 잘해도 엄마는 늘 구가 걱정스러웠습니다. 아무리 아들이 새엄마인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해도 엄마는 구를 지켜보고, 마침내는 위험에 빠진 아들을 구하고 자신을 희생합니다. 바로 엄마는 그런 존재입니다. 배 아파 낳은 자식이 아닐지라도 자신의 목숨까지 던질 수 있는, 엄마의 사랑은 혈연마저 훌쩍 뛰어넘는 그런 큰 사랑입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읽어도, 부모의 입장에서 읽어도 감정이 이입되어 눈물이 나는 책입니다. 보여 줄 수 없고 가르쳐 주기도 힘든 엄마의 큰 사랑을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주위에는 내가 낳은 아이를 기르는 부모도 있지만 아이를 입양해서 기르는 부모도 있다는 것을, 새로운 가족 형태인 입양 가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줄거리]
구는 엄마가 창피했습니다. 왜냐하면 구는 늑대인데 엄마는 족제비였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구의 엄마가 족제비라는 사실을 알고 놀릴 때마다 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사실, 족제비 엄마는 길에 버려진 구를 데려와서 사랑을 듬뿍 담아서 키웠습니다. 구는 그런 엄마가 고맙기는 해도, 지금은 친구들에게 놀림당하지 않는 일이 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구는 일부러 구의 엄마가 누구인지 모르는 옆 마을에 가서 새 친구를 사귀고 어울려 놀았습니다. 점점 몸집이 커진 구는 마침내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런 구가 눈에 거슬렸던 늑대 무리가 비겁한 방법으로 구를 공격했습니다. 이제 끝장이라고 포기하려던 구 앞에 갑자기 바위 뒤에서 검은색 그림자가 뛰쳐나오더니…….
Additional information
Weight | 3 l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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