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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하자-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

Original price was: $24.00.Current price is: $18.00.

  • 영역: 창작동화
  • 연령: 4-7세
  • 지은이: 앤서니 브라운
  • 구성: 양장본 30쪽 130*300mm
  • 배송: 단행본 두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 출판사: 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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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202001312269 Categories: , ,

Description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친구이야기

어느 날 아침, 스미스 씨는 어린 딸 스머지와 함께 강아지 알버트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같은 날 아침, 스미드 부인도 어린 아들 찰스와 함께 강아지 빅토리아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노동자 아빠인 스미스와 그의 딸 스머지, 그리고 개 알버트는 중산층 엄마인 스미드 부인과 아들 찰스, 그리고 개 빅토리아를 공원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모두 영국 사회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 동물을 대표하는 이들에게 공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조금 시간이 흐른 후, 알버트와 빅토리아는 같이 뛰어 노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공원을 누비고 뛰어 다닙니다. 그러나 스머지와 찰스는 친구가 되는데 약간 어색한 것 같아요. 그리고 스미스씨와 스미드 부인은 과연 친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둘은 여전히 가까이 앉아 있지 않고 멀찍이 떨어져 서로 다른 방향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하자』는 영국의 동화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직접 그린 동화입니다.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라는 동화책을 통해서는 공원에서 만난 고릴라 가족들이 쉽게 친구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 동화를 통해서 작가는 함께 친구하며 서로 어울려 노는 것이 왜 어려울까? 하는 메세지와 질문을 던지고,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또 장면마다 숨어 있는 뜻밖의 그림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이 책이 주는 묘미입니다. 나무를 자세히 보면 얼굴 모양을 하고 있고 어떤 장면에서는 나무 사이로 산타클로스와 타잔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상징을 발견해 내는 기쁨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그림책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네 가지의 시선으로 된 구성은 낯선 만큼 새로운 눈을 틔워 주기에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결국 친구가 되지 못한 스미스씨와 스미드 부인의 모습을 뒤로하고 이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 찰스는 스머지에게 노란색 꽃 한송이를 선물합니다. 그리고 스머지는 받은 꽃을 정성스럽게 유리병에 꽂아 넣어 소중하게 간직했습니다. 어른들의 차갑고 건조한 관계 속에서 어린이들 스스로가 자신에게는 어떤 친구가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주고, 친구 사귀기에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친구 이야기

친구가 된 소녀와 소년
어느 날 스미스 씨는 딸 스머지와 강아지 알버트를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갑니다. 스미드 부인도 아들 찰스와 강아지 빅토리아를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갑니다. 공원에서 두 가족은 같은 벤치에 앉게 됩니다. 스미스 씨와 스미드 부인은 벤치 양쪽 끝에 앉아 서로 다른 쪽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두 집의 강아지는 어느새 벌써 같이 어울려 놀고, 스머지와 찰스는 서서히 가까워집니다. 마음을 열지 못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스머지와 찰스는 같이 그네를 타고 구름사다리에 오르며 친해집니다. 찰스와 스머지는 강아지들과 함께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마침내 헤어지기 전에 찰스는 스머지에게 노란 꽃을 꺾어서 건넵니다. 엄마, 아빠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가지만 두 아이는 어느새 마음으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그림책이지만 그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소외, 소통의 부재 등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다룬 작품들이 많습니다. 『우리 친구 하자』도 마찬가지 작품입니다. 대체로 어른들은 친구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보고 살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재산은 어느 정도인지 등등. 그렇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른들처럼 많은 것을 알고 나서야 친구가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먼저 같이 놀면서 마음이 통하기만 하면 됩니다. 서로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아이들처럼 마음을 열고 상대를 대하는 것이 해결책이라는 것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이런 점을 나타내기 위해 어른들의 얼굴에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깊은 주제 의식 때문에 어른들도 어린이와 함께 읽으며 공감할 수 있습니다.

앤서니 브라운만의 독특한 그림 스타일
앤서니 브라운은 자기만의 그림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이야기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재미있는 장치나 상징으로 작은 동식물이나 사물들을 그려 넣는 것입니다. 다른 작품들에서도 볼 수 있는 이런 특징은 독자들에게는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를 더해 줄 것입니다. 『우리 친구 하자』에도 이런 장면은 여러 군데 있습니다. 공원 벤치의 다리에 한쪽은 여자를 상징하기 위해 여자 구두를, 다른 한쪽은 남자를 상징하기 위해 남자 구두를 그려 넣는 식입니다. 이런 스타일은 앤서니 브라운이 어릴 때 큰 종이에 자잘한 전투 장면 같은 것을 즐겨 그린 것에서 시작되었는데, 내용을 좀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한 장면에서 사계절을 동시에 표현하는 초현실적인 구성 등은 깊은 주제의식을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앤서니 브라운만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Addition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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