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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기는 지겨워-비룡소의 그림동화 163

Original price was: $24.00.Current price is: $18.00.

  • 영역: 창작그림책
  • 연령: 4-7세
  • 구성: 양장본 | 24쪽 | 193*263mm
  • 배송: 단행본 두권이상 무료배송
  • 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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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1389902098 Categories: , , , ISBN: 9788949111605

Description

피아노 치기를 지겨워하는 아이와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길 강요하는 엄마의 모습을 위트 넘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상 ‘새로운 예술상’ 부문 수상작으로 단순한 선과 색을 사용한 인물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훌륭한 카레이서, 훌륭한 마술사, 훌륭한 태권도 선수 등 하고 싶은 게 무지무지 많은 주인공 ‘마르콜리노’이지만 피아니스트만은 하기 싫다. 하지만 마르콜리노는 날마다 3시가 되면 피아노 연습을 해야 한다. 엄마가 원하는 피아니스트가 되려면 연습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십 분도 채 지나지 않아 싫증이 난 마르콜리노는 몰래 텔레비전을 켠다. 텔레비전 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방으로 달려와 목청을 높여 소리치는 엄마나 고개를 푹 숙인 채 도살장에 끌려가듯 피아노 앞으로 걸어가는 마르콜리노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익숙한 광경이다.

원처럼 둥근 얼굴에 모자처럼 길게 앞으로 쭉 뻗은 독특한 머리 스타일을 한 마리콜리노와 마르콜리노를 압도하는 큰 키와 늘씬한 모에 뱅글뱅글 돌아가는 안경을 쓴 엄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과장되고 장난기 가득한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들 하나하나에 유머가 가득하다.

단순한 선과 색을 사용했지만 인물들의 심리가 생생하게 표현되었고, 곳곳에 보이는 말 풍선과 작은 삽화들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마치 만화책을 보듯 즐겁게 읽힌다. 늘 주인공 마르콜리노와 함께 있는 고양이의 표정과 행동의 변화를 따라가며 보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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