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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따로 행복하게
$15.00
출판일: 1999년 08월 30일
페이지: 32쪽 | 규외 | 455g | ISBN : 89433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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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부모의 갈등에 대해 아이들 눈을 가리는 것보다 부모도 갈등할 수 있다는 것을 코믹하게 그림으로써 아이들이 부모가 겪는 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이야기.
폴라와 드미트리어스는 몹시 속상하고 슬펐어요. 마침내 둘은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학교 친구들 중에 자기들처럼 엄마 아빠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 거죠.아이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어요!그리고 결론이 났지요. 엄마 아빠가 다섯 살배기 어린애처럼 구는 게 아이들 잘못은 아니라고 말이예요.
‘그럼,이제 어떻게 하지’드미트리어스가 물었어요.’좋은 수가 있어!’폴라가 대답했죠.그래서 둘은 목사님을 찾아가 부탁했어요. 엄마 아빠의 `끝혼식`에 주례를 서 달라고요! ‘하하,그것 참 멋들어진 생각이군. 이번만큼은 너희 엄마 아빠도 마음이 딱 맞으실 게다!’ 목사님이 말했어요. ‘훌륭해!’엄마 아빠도 아주 기뻐했어요.
— p.16—22
마침내 둘은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학교 친구들 중에 자기들처럼 엄마 아빠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 거죠.
아이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어요! 그리고 결론이 났지요.
엄마 아빠가 다섯살 배기 어린애처럼 구는 게 아이들 잘못은 아니라고 말이에요.
— pp.17-18
드미트리어스와 폴라는 아주 아주 귀여운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두 아이의 엄마 아빠는 서로 눈곱만큼도 마음이 맞지 않았답니다. 보시다시피, 엄마와 아빠는 한 집에서 같이 살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정말이지, 엄마랑 아빠는 전혀 마음이 맞지 않았답니다. 엄마랑 아빠는 같이 살면 살수록 점점 더 서로를 미워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아빠도 엄마도 아주 잘생기고 예뻤는데, 서로 마구 미워하다 보니까… 그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 얼굴도 점점 미워지고 말았답니다. 게다가 이제는 서로 못살게 굴기까지 하는걸요. 아빠는 엄마의 목욕 소금에 시멘트 가루를 섞어 놓았답니다! 엄마는 아빠가 먹을 음식에 폭죽을 넣었고요!
— p.5
Additional information
Weight | 5 l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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