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한 바퀴
Original price was: $28.00.$17.00Current price is: $17.00.
영역: 한국그림책
대상: 3~7세
구성: 36쪽 | 237*260mm
배송: 단행본 두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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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함께 살아가는 동네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우리 동네 한 바퀴>
도시에서의 삶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담이나 벽 하나 넘어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 사는 아이들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 대해 무관심해지면서 점점 더 개인적이고 이기적이 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지요. 하지만 아무리 사회가 발전하고, 삶이 편해지더라도 혼자 살아가는 삶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함께 더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이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동네 한 바퀴>는 ‘동네’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동네’는 아이들이 매일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공간이지요. 아이들에게 동네는 먹고 자고 숨 쉬는 생활공간이자, 뛰어다니고 탐험하는 놀이 공간입니다. 이는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동네는 준구 가족에게 식구들이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또 엄마손 식당 아주머니에게는 장사를 하는 곳, 버려진 종이를 모으는 순이 할머니에게는 소중한 일터입니다. 공공미술을 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예술 공간이며 할머니들에게는 수다 떨며 쉬는 휴식처지요.
<우리 동네 한 바퀴>의 동네는 모두의 삶에 더없이 중요한 공간입니다. 화려하고 세련되지 않아도, 정확하고 깔끔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이 동네에서 이웃의 삶을 바라보고 서로 관심을 가지며 함께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종이비행기를 따라가 보는 동네 여행 <우리 동네 한 바퀴>
<우리 동네 한 바퀴>는 특별한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준구, 현서, 할머니, 아주머니, 학생들, 고양이 그리고 달력 종이 한 장까지 모두가 이 책의 주인공이지요. 준구네 집에서 떠난 종이 한 장은 상자 덮개로 식당 아주머니에게 채소와 함께 배달됩니다. 그리고 폐휴지를 모으는 순이 할머니에게 건네집니다. 다음에는 공공미술을 하는 학생들 앞에 떨어졌다가 길고양이의 장난감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다 우연히 인형 놀이를 하던 현서에게 떨어지게 됩니다. 달력 종이는 현서의 동심과 만나 커다란 종이비행기로 변신합니다. 현서는 동네 꼭대기 공원에서 종이비행기는 힘껏 날립니다. 동네 한 바퀴를 여행한 종이비행기는 다시 준구에게 돌아옵니다. 하지만 정작 준구는 그 비행기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합니다.
실제 동네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러합니다. 서로를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함께 얽히고설키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네가 커다란 알록달록한 카펫이라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씨실과 날실처럼 잘 엮여 카펫을 이루고 있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좁은 골목길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때론 다투며 화해하며 실을 엮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엮여 동네와 그 안에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숨바꼭질처럼 곳곳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보는 <우리 동네 한 바퀴>
요즘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네는 아파트촌일지도 모릅니다. 그곳은 집도, 상점도 성냥갑 같이 구획이 정확히 나눠지고 규칙적으로 정돈된 공간이지요. 그런데 <우리 동네 한 바퀴>의 동네는 어쩌면 도시 아이들에게 조금 낯선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에서 동네는 언덕바지를 따라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 있고, 조그맣고 오래된 상점들이 무질서하게, 정돈되지 않은 모습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우리 동네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 책에서는 미로처럼 복잡한 동네의 모습을 그리고 그 안에서 얽히고설켜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색감과 뚜렷한 선 그리고 독특하게 표현한 인물 표현은 동네를 더욱 복잡하고 생생한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사람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으며, 금방이라도 시장 상인들의 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할머니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어린 시절 뛰어놀던 동네에 대한 추억과 어른이 되어 수년 동안 작업실 생활을 했던 동네에 대한 관찰과 연구가 자연스럽게 묻어나면서 책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아이들이 동네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동네 구석구석 숨을 곳을 찾듯, 이 책을 보며 아이들도 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여러 가지 보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작가의 말]
몇 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아현동에 작업실은 구했습니다. 집과 작업실을 오가며 보는 아현동의 풍경은 어린 시절 내가 살던 동네와 많이 닮아서 낯설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도로를 벗어나 조금만 들어가면 얼기설기 엮인 집들과 길을 만나게 되지요. 이런 곳에 길이 있을까 하고 가보면 어느새 다른 길과 연결되어 있고 집들은 촘촘히 서로 기와를 맞대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 동네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처럼 옆집 앞집 뒷집 누가 사는지, 무엇을 하며 사는지 알며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었지요. 안타깝게도 작업실이 있던 아현동은 허물어지고 곧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동네는 오랜 세월 조금씩 덧대고 깎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마치 한 인간이 추억과 경험을 통해 성장하며 자신만의 삶을 완성하듯 동네도 자기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집들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가 모여 한 동네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한 바퀴>에도 많은 동네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채소 장사를 하는 준구네, 버려진 종이를 모아 파는 순이 할머니, 윗동네에 살고 있는 현서…… 이렇게 동네를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동네’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를 둘러보고, 그 곳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 <우리 동네 한 바퀴> 정지윤
Additional information
| Weight | 2 lb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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