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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스 우즈의 그림들 – 2003년 뉴베리 상 수상작

$20.00

  • 영역: 창작동화
  • 연령: 초등고학년
  • 저자: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 구성: 양장본 224쪽 135*195mm
  • 배송: 단행본 두권이상 미국내 무료배송
  • 출판사: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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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뉴베리 상》 수상작
★ 《크리스토퍼 상》 수상작

감동적인 이야기가 독자를 단숨에 만족스러운 결말로 이끈다. -커커스 리뷰
언어를 다루는 작가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묘사가 간결하면서도 깊이 빠져들게 한다. -북리스트

▶ 상처받은 마음을 지닌 아이들을 위한 ‘힐링’ 성장소설
– 《뉴베리 상》 수상작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

부모로부터 버려졌다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늘 자기편이 되어 주는 가족이 없다는 것은 또 어떤 심정일까?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 주어야 할 부모와 형제가 없다는 사실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가족에게 버림받거나 태어날 때부터 부모 없이 홀로 남겨진 아이들은 주로 위탁 가정에 인계된다. ‘위탁 가정’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썩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지만, 사실 우리나라에 가정위탁보호제도가 생긴 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기에, 아이와 기존의 가족 구성원들이 이겨 내야 할 문제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공동체를 얻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아픔과 따듯함이 공존하는 ‘위탁 가정’의 이야기를 조화롭게 풀어 낸 작품이 바로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머물 곳이 필요하다. 사람이 성장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머물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의 성장소설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의 주인공 홀리스 우즈는 아주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다. 태어나자마자 자기가 버려진 곳의 지명 ‘홀리스 우즈’가 이름이 되고만 주인공은 부모와 가족이라는 최초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아이이다. 고아 홀리스는 가족의 부재로 괴로워하면서도 늘 새로운 가족에게서 달아난다.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은 누군가로부터 버림받기 전에 먼저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뿐인 소녀가 자신이 진정으로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온전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하고 상처받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의 아픔과 슬픔을 가장 잘 그려 낸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가족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 위탁 가정에 맡겨진 아이들의 혼란과 입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아이의 시선으로 매우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청소년문학상인 《뉴베리 상》과 《크리스토퍼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뛰어난 성장소설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 열네 장의 그림 속에서 발견한 진정한 ‘가족’의 초상
– “때때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그림들로부터 진실을 알게 된다.”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비춰 주는 거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때때로 미술은 마음에 상처를 받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려고 하는 청소년들에게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자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치료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의 주인공 홀리스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 역시 바로 ‘그림’이다. 가족에게 버려진 상처 탓에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걸어 닫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는 홀리스에게 자신의 마음과 소망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홀리스가 리건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을 그린 14장의 그림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 자유분방하고 엉뚱하기 짝이 없는 조시 아줌마는 홀리스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함께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홀리스의 솔직한 감정을 이끌어 낸다. 조시 아줌마와 보내는 ‘힐링’의 시간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부터 도망만 치던 홀리스가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소망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치 흰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신비로운 색을 덧발라 아름다운 한 장의 그림을 완성해 가듯 홀리스는 14장의 그림을 회상하면서 그림 속에 담긴 리건 가족의 사랑을 차츰 깨닫게 된다.
독자들은 홀리스가 그린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겨 보는 느낌으로 소녀의 기억을 따라가게 될 것이다. 그림들은 홀리스가 자신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아껴 주었던 한 가정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게 된 ‘어떤 사건’으로 가는 실마리가 된다. 이처럼 작품 곳곳에 숨겨진 추리적인 요소들은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시종일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은 흥미로운 구성 속에 때로는 가슴 시리고 때로는 한없이 마음이 따듯해지는 한 소녀의 성장드라마로서 독자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주요내용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홀리스 우즈는 수많은 위탁 가정을 거치면서 한 곳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 자꾸만 도망을 친다. 결국 아무도 입양하지 않는 사고뭉치라는 낙인이 찍힌 홀리스는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걸어 닫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않은 채 홀로 지내는 아이가 되고 만다. 여러 위탁 가정의 사람들은 홀로 그림을 그리는 홀리스를 그저 거칠고 버릇없는 사고뭉치로만 여긴다. 하지만 홀리스는 겉으로만 그러할 뿐, 실은 따뜻하고 진지하며 예술가적 재능이 넘치는 아이다. 그 재능을 눈치채고 아무 편견 없이 봐 준 사람이 바로 리건 가족과 조시 아줌마였다. 홀리스의 그리움은 항상 리건 가족을 향하고 있다. 유일하게 자신을 정식으로 입양하겠다고 나선 가족이었지만, 그들에게서조차 홀리스는 또 도망을 치고 만다. 홀리스는 자신을 새로 맡은 조시 아줌마와 생활하면서 안정을 되찾는가 싶지만, 나날이 심해지는 아줌마의 건망증 때문에 위기를 맞는다. 그래서 홀리스는 다시 한 번 도망을 치는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조시 아줌마와 함께 리건 가족의 여름 별장으로 가는 것이다. 그곳은 한때 리건 가족과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냈던 장소이다. 그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홀리스는 미처 깨닫지 못한 리건 가족의 진정한 사랑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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